바다의날 기념, 5일 동해안에 어·패류 15만 마리 방류…수산자원 조성
1999년부터 28년 동안 전복, 참돔, 넙치, 강도다리 등 약 776만 미 방류
원자력발전소가 바다의 날을 맞아 온배수(溫排水)를 활용한 양식기술로 생산한 어·패류를 방류해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이 기여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제31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5일 경북 경주시 양남면 진리항과 인근 연안에서 발전소 온배수를 이용해 양식한 강도다리치어 6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진리항에서 강도다리 치어를 1차 방류한 후,어선에 승선해 하서 어촌계 공동어장 주변 연안에 2차 방류를 했다.이에 앞서 월성본부는 지난달말 전복 치패 12만미를 본부 인근 8개 어촌계를 통해 방류했다.
특히 이날 월성본부 뿐만 아니라 인근 고리·새울·한울본부의 어패류 방류행사에도 월성원전 온배수 양식장에서 직접 키운 강도다리 치어(9만 마리)와 전복 치패(6만 미)를 방류됐다.
원전에서 배출하는 온배수를 활용한 양식기술로 생산한 어·패류를 방류하는 행사는 단순한 치어 방류를 넘어 원전과 지역 해양생태계의 상생, 수산자원 조성을 통한 어업인 소득 증대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또 온배수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버려지는 열에너지가 지역 어촌을 살리는 자원화, 원전과 어촌계·어업인,지자체의 상생협력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1999년부터 현재까지 28년 동안 해마다 발전소 인근해역 생태환경 개선과 어민소득증대를 위해 온배수 양식장에서 키운 강도다리 치어와 전복 치패를 방류하는 사업을 해오고 있다. 그동안 전복, 참돔, 넙치, 강도다리 등 약 776만 미를 방류했다.
권원택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앞으로도 온배수 이용 양식기술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해양 생태계 조성과 지역 어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