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김성은 교수팀, 아태 최대 호텔·관광 학술대회서 최우수 논문상

입력 2026-06-02 11: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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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APacCHRIE 컨퍼런스 2026'에서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 수상
가상 이벤트 참가자 몰입·연결감 높이는 요인 규명

지난달 30일 일본 리츠메이칸대에서 열린
지난달 30일 일본 리츠메이칸대에서 열린 'APacCHRIE 컨퍼런스 2026'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김성은 경북대 교수(왼쪽에서 네 번째)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북대 제공
김성은 경북대 생태환경대학 관광학과 교수.
김성은 경북대 생태환경대학 관광학과 교수.

경북대학교 관광학과 김성은 교수 연구팀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호텔·관광 분야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경북대는 김성은 교수팀이 지난달 30일 일본 리츠메이칸대학교에서 열린 'APacCHRIE 컨퍼런스 2026'에서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을 받았다고 밝혔다.

APacCHRIE(Asia-Pacific Council on Hotel, Restaurant, and Institutional Education)는 2002년 설립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호텔·관광 분야 학술단체다. 현재 18개국 이상, 75개 이상의 주요 대학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컨퍼런스에는 700여 명의 연구자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김 교수팀은 가상 이벤트(Virtual Events) 환경에서 참가자의 몰입감과 사회적 연결감을 높이는 핵심 요인을 분석한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연구는 이번 학술대회에 제출된 450여 편의 논문 가운데 상위 3개 연구팀에만 수여되는 최우수 논문상에 선정됐다.

연구는 미국 University of Nevada, Las Vegas와 University of Central Florida 연구진과의 국제 공동연구로 수행됐다.

김성은 교수는 "가상공간에서 진행되는 회의와 이벤트는 단순한 온라인 정보 전달을 넘어 참가자들의 몰입과 연결감을 형성하는 경험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가 미래 관광·MICE 산업의 디지털 콘텐츠와 플랫폼 설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관광·MICE 산업 환경에서 가상 이벤트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학술적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특히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연구진의 연구 경쟁력을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