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포초 학생 7명 발명교육 초급과정 수료
20시간 체험 중심 프로그램 운영
경북 봉화교육지원청이 지역 여건으로 교육 참여 기회가 제한된 학생들을 위해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발명교육을 운영하며 교육격차 해소에 나서고 있다.
봉화교육지원청 봉화과학발명교육센터는 지난달 30일 석포초등학교에서 '2026학년도 봉화과학발명교육센터 정규과정(초급)' 수료식을 열고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 7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번 과정은 디지털 기반 발명·메이커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봉화읍 중심지에서 거리가 먼 석포초 학생들의 교육 참여 여건을 고려해 센터 방문 대신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돼 의미를 더했다.
교육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총 5회, 20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발명 아이디어 구상과 메이커 활동, 디지털 창작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을 받았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지역적 여건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참여가 쉽지 않은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학생 맞춤형 미래교육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수료식에는 봉화과학발명교육센터장이 직접 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격려했으며, 수료 학생들은 희망할 경우 2학기에 운영되는 중급 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만들고 생각하는 활동을 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재미를 알게 됐다"며 "학교로 찾아와 교육해 주셔서 더욱 뜻깊었고 앞으로 중급 과정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록 봉화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이 어디에 살고 있는지가 교육 기회의 차이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도 교육 참여가 어려운 지역 학생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지원을 확대해 모든 학생이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