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풍고 학생·지역 대학생과 '만들기 활동' 진행
또래 친구들과 협력하며 협동심·공감 능력 키워
대구예아람학교는 지난 28일 교내 강당에서 현풍고등학교 과학동아리 학생들과 지역 대학 재학생들이 함께하는 '제2회 AI 디지털 기반 과학 우정 쌓기 체험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예아람학교 중·고등부 학생 101명, 현풍고 과학동아리 학생 80명, 대구대·대구한의대 특수교육과 학생 12명이 참여해 다양한 과학 체험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예아람학교는 전국 최초의 문화예술 분야 특수학교로, 장애 학생들의 예술 재능을 발굴하고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설립됐다.
학생들은 만들기와 실험 활동을 통해 과학적 탐구력을 키우고, 또래 친구들과 협력하고 소통하며 협동심과 공감 능력을 기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예아람학교 학생들은 현풍고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체험 부스를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과학 활동을 경험했다. 지역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은 체험 운영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원활한 참여와 상호작용을 도왔다.
체험전은 자외선 팔찌 만들기, 우주 유리병 만들기, 반려 화분 만들기, 핸드크림 만들기, 가루 방향제 만들기, 풍선 활용 정전기 체험, 금속 추 만들기, 무드등 만들기 등 다양한 과학 체험 부스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각 부스를 순회하며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하고, 서로 도우며 자연스럽게 우정을 쌓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가한 이재호 학생은 "어떻게 하면 과학 원리에 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을지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처음에는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하는 게 어색했지만 함께 대화하며 활동하다 보니 금세 친해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경렬 예아람학교 교장은 "이번 체험전이 학생들에게 과학의 즐거움뿐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배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