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NC AI와 손잡고 더 스마트해진 로봇 개발 돌입…안전한 현장 구현 기대

입력 2026-06-01 10: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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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산업용 로봇과도 협업체계 구축 가능…안전성·정밀도·효율성↑

지난달 29일 NC AI 판교 본사에서 포스코DX와 NC AI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I 기반 로봇 자율작업 체계 구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포스코DX 제공
지난달 29일 NC AI 판교 본사에서 포스코DX와 NC AI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I 기반 로봇 자율작업 체계 구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포스코DX 제공

포스코DX가 AI(인공지능) 전문기업 NC AI와 손잡고 산업현장의 고위험∙고강도 업무에 투입되는 로봇을 더 발전시키기 위한 기술개발에 돌입했다.

1일 포스코DX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NC AI 판교 본사에서 윤석준 포스코DX 로봇자동화센터장과 김민재 NC AI CTO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I 기반 로봇 자율작업 체계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포스코DX의 로봇 시뮬레이션 및 제어 기술과 NC AI의 AI 모델을 결합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DX는 산업현장에 적용될 로봇의 모션 플래닝과 제어 시뮬레이션 검증을 수행하고, 로봇이 안정적으로 구동될 수 있도록 디지털 트윈 기반의 가상 테스트 환경을 구성해 제공할 예정이다.

NC AI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의 AI 모델 개발을 담당한다.

산업현장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로봇이 다양한 작업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토대로 로봇의 판단력과 작업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VLA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디지털 트윈 기반 VLA 시뮬레이션 환경 구축과 안정화 작업에도 포스코DX와 협력할 방침이다.

VLA는 시각 정보와 텍스트로 된 정보를 토대로 실제 동작을 생성해 내는 모델로, 로봇 AI 개발에 필수적인 기술이다.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이 적용되면 산업현장의 로봇은 시각 정보와 언어적 지시를 동시에 이해해 스스로 작업 상황을 해석하고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더해 VLA 기반의 로봇은 작업자가 담당하던 위험작업이나 단순 반복작업을 대체하는 것은 물론이고 현장의 다른 산업용 로봇들과도 협업체계를 이뤄 제조현장의 안전성·정밀도·효율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석준 포스코DX 로봇자동화센터장은 "전문기술 보유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로봇제어∙운영 플랫폼 등 핵심 솔루션을 내재화하고 고위험∙고강도 현장의 자동화 기술 수준을 높여가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범용 로봇의 산업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민재 NC AI CTO는 "범용 로봇 기술은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차세대 AI 기술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포스코DX와의 협력을 통해 로봇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범용 피지컬AI 생태계를 함께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