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으로 흑자기조 계속 될 것으로 기대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설립 이후 처음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전기차 약 20만대 분량의 수산화리튬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6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4년간 1만2천t의 수산화리튬을 공급하는 이번 계약은 배터리 셀 업체에 이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의 판매처 확대로 미래 회사 실적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분기 64억원의 영업이익 달성으로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실적개선이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2024년과 2025년 각각 삼성SDI, SK온과 수산화리튬 장기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지만 자동차 업체와의 계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코프로 측은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구축한 헝가리 데브레첸 현지 생산 기지와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폐배터리 재활용)을 기반으로 한 규제 대응 능력 등이 이번 수주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헝가리 현지에서 리튬을 직접 가공하고 공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럽 역내 규제(CRMA)대응이 상당히 수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리튬을 재활용해 사용하는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구축도 배터리여권제 본격 시행을 앞둔 현 상황에서 회사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보통 셀 업체나 양극재 업체에서 직접 수산화리튬을 조달해 왔지만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회사의 품질 경쟁력과 가격 경쟁력, 글로벌 규제 대응 능력 등을 높게 평가하면서 이번에 계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를 발판 삼아 헝가리 현지 생산 기지 등을 통해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신규 고객사 발굴에 가속을 붙이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