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 임금 협상 결렬…노조 "내일 총파업"

입력 2026-05-20 11:37:34 수정 2026-05-20 11: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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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사측, 거부 의사 밝혀…적법한 총파업 돌입"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최승호 위원장이 총파업 예고시점을 하루 앞둔 20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3차 사후조정 회의에 참석한 뒤 회의장을 나가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최승호 위원장이 총파업 예고시점을 하루 앞둔 20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3차 사후조정 회의에 참석한 뒤 회의장을 나가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 협상이 정부 사후조정 절차에서도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결렬됐다.

20일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이하 초기업노조)는 "19일 22시경, 노동조합은 중앙노동위원회가 제시한 조정안에 동의하였으나, 사측은 거부 의사를 밝혔다"면서 "이에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이서 조정 불성립을 선언하기 직전, 여명구 사측 대표교섭위원이 거부 의사를 철회하며, 시간을 요청했고 3일차까지 연장됐다"고 말했다.

초기업노조는 "사측이 '의사결정이 되지 않았다"는 입장만 반복할 뿐 끝내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결국 중앙노동위원회 진행에 의해 사후조정은 종료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동조합은 예정대로 내일 적법하게 총파업에 돌입한다"며 "파업 기간에도 타결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