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단신] 한국투자신탁운용·한화자산운용·키움투자자산운용

입력 2026-09-28 10: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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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액 1조원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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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머니마켓액티브, 상장 후 약 2년 만에 순자산 1조원 넘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영업일(23일) 기준 ACE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순자산액은 1조184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4년 7월 상장한 이후 약 2년 만에 순자산액 1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ACE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양도성예금증서(CD)나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등 초단기채권에서 나오는 금리를 일할 계산해 복리로 적용하는 상품이다. 잔존만기 3개월 이하이면서 신용등급이 AA 이상인 채권, 단기사채를 포함한 기업어음, CD 등을 편입하고 있어 단기자금 혹은 연금 계좌 내 유휴자금 운용 시 활용도가 높다.

ACE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연초 이후 꾸준한 자금 유입을 기록하고 있다. 올 들어 ACE 머니마켓액티브 ETF로 유입된 자금은 7018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국내채권형 머니마켓액티브 ETF 13개(9월 신규 상장 제외)의 평균치(2586억원)를 상회한다. 특히 최근 1개월 동안에만 2977억원에 달하는 금액이 유입됐다.

한투운용은 91일물 CD 금리(3.21%) 대비 높은 만기수익률(YTM)이 ACE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장점으로 꼽았다. YTM은 ETF에 편입된 채권의 연간 기대 수익률을 가중 평균한 값으로 투자 시점 기준 연 환산 수익률을 추정할 수 있는 수치이다.

ACE ETF는 상품 설명 페이지에 매일 전일 기준 YTM을 공지하고 있으며 23일 기준 ACE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연 환산 YTM은 3.74%다. 연 환산 YTM 3.74%는 국내 상장된 국내채권형 머니마켓액티브 ETF 13개의 평균치(3.57%)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한화자산운용, 자체 AI 플랫폼 '오딘'으로 디지털 전환 가속

한화자산운용은 AI(인공지능)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오딘(Odin)'을 전사 오픈했다.

'오딘'은 한화자산운용이 클로드(Claude)를 기반으로 자체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구축한 AI 플랫폼이다. 전 세계 정치·경제·문화·사회·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300여개의 채널에서 수집한 일 6만건의 뉴스 기사, 10만건 이상의 리서치 자료 및 유튜브 리포트, 국내외 공시 자료 등 유·무료 데이터를 수집하고 매일 정보를 업데이트한다.

오딘의 핵심 경쟁력은 이렇게 축적한 방대하고 파편화된 정보를 시장 및 기업 데이터를 기준으로 하나로 엮어 분석하는 데 있다. 사람이 물리적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대량의 데이터를 AI가 분류하고 전체 흐름을 읽어내 투자 판단에 명확한 방향성을 제공한다.

오딘은 크게 '시장 인텔리전스'와 '영업 관리' 플랫폼으로 나뉜다.

'시장 인텔리전스'는 시장과 리서치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증시 현황 및 주요 상품 정보 등 기초적인 정보부터 AI가 수집·분석·가공한 심층 데이터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대표 기능은 '시장 심층 분석'이다. AI가 웹 검색으로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시장 현황, 뉴스, 규제, 전망 등을 종합 정리한 보고서를 제공하며, 특정 업종이나 테마를 입력하기만 하면 된다. 또 다른 기능인 '트렌드 모멘텀'은 AI가 웹 검색으로 수집한 정보를 사회·경제·산업 카테고리별로 모멘텀 맵으로 구축하고 각 카테고리별 주요 키워드를 설정해 시장의 관심도와 모멘텀을 측정한다.

'영업 관리'는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는 플랫폼이다. 업무 활동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를 고객사 중심으로 촘촘하게 연결해 데이터화하며, 이렇게 생성된 데이터는 대시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관심 영역과 세부 니즈를 파악하고, 관계 변화를 추적·관리하는 방식으로 신뢰도를 높여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오딘은 보안을 위해 클라우드와 사내 인프라를 동시에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구조로 만들어졌다. 시장, 뉴스, 리서치 분석 등 범용 데이터는 클라우드를, 영업기밀 등 민감 정보 처리는 사내 인프라를 활용해 데이터 민감도에 따라 물리적 처리 구간을 분리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오딘을 데이터 수집·정리를 넘어 하나의 통합된 데이터 흐름으로 구축하고 임직원 각자가 개인화된 AI 에이전트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내년 상반기 'LP포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딘을 통해 수익자의 자산 정보를 투명하고 정확하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투자 결정부터 사후 관리까지 투자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AI 기술 및 다양한 정보 수집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유가증권, 대체투자 등 상품 전략 및 지수 개발에 오딘을 활용하는 단계로 확장할 예정이다.

◆키움운용, 'KIWOOM 코스닥150커버드콜액티브 ETF' 9월 분배…3개월 연속 2%대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자사의 상장지수펀드(ETF)인 'KIWOOM 코스닥150커버드콜액티브 ETF'가 9월 월분배금으로 주당 215원을 지급한다. 6월 말 상장 이후 세 차례 연속 2%대 월분배율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분배금은 주당 215원으로 분배율은 2.46%(23일 NAV기준)다. 분배금 지급기준일은 9월 30일이며 실제 지급일은 10월 2일이다. 9월 28일까지 해당 ETF를 매수한 투자자가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

'KIWOOM 코스닥150커버드콜액티브 ETF'는 지난 6월 30일 상장한 이후 매월 2%대 분배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7월 첫 분배에서 주당 175원, 분배율 2.4%를 기록한 데 이어 8월에는 주당 225원, 분배율 2.5%를 지급했다. 9월에도 2.46% 분배율을 이어가면서 상장 이후 꾸준한 월분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 ETF는 코스닥150 지수에 투자하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콜옵션 매도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액티브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다. 코스닥150 구성종목은 지수와 동일하게 편입하고, 옵션 전략만 액티브하게 운용해 월분배를 추구하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지수 상승 참여를 확대한다.

상승장에서는 콜옵션 매도 비중을 축소해 지수 상승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횡보·하락장에서는 매도 비중을 확대해 옵션 프리미엄 확보를 추구한다. 또한 커버드콜 전략의 주요 수익원인 코스닥150 옵션 프리미엄이 비과세 대상인 만큼 세금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