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기업들, 회사경쟁력 강화 결실…올해도 많은 기업들의 참가 기대
포스코가 국내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19일 포스코에 따르면 20일부터 모집에 들어가는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추진하며, 중소·중견기업 제조 현장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DX)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www.kbiz.or.kr)와 대한상공회의소(www.korcham.net)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포스코는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참여 기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현장 밀착형 컨설팅'에 무게를 두고 있다.
포스코는 25년 이상의 경력과 노하우를 갖춘 사내 전문부서 '동반성장지원단'을 통해 스마트공장 도입 계획 수립부터 시스템 구축, 현장 문화 정착에 이르는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참여 기업들은 스마트 기술 도입에 따른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는데다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도 이룰 수 있어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 가운데 비철금속 설비업체 '세일정기'는 ERP(전사적자원관리), MES(공장운영시스템) 등 회사 업무 시스템을 고도화해 제조 리드타임을 5일 단축하고 완제품 불량률을 기존 대비 0.69%p 낮추는 성과를 얻었다.
선박부품 제조업체 '대천'은 ICT 연계형 창고관리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제품 출하시간을 23% 줄이고 물류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
포스코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20억원의 기금을 출연해 중소기업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범국가적 AX(AI전환) 흐름에 발맞춰 'AI(인공지능) 트랙'을 새롭게 도입한다. 'AI 트랙'은 기존 스마트공장 구축을 넘어 AI 기술을 현장에 접목하는 고도화 단계다.
포스코는 스마트공장 구축 기초부터 AI 적용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기업의 수준과 상황에 최적화된 지원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중소·중견 철강 거래사를 위한 금융 지원책도 대폭 강화했다.
기존의 저리대출펀드와 철강ESG 상생펀드에 더해, 올해 1월부터는 한국무역보험공사, 기업은행과 협력해 4천억원 규모의 '철강 공급망 안정화 기금'을 추가 운영하며 총 1조원 이상의 금융 지원 생태계를 조성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중소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과 철강 거래사 대상의 금융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중소기업간 상생 협력을 강화해 국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019년부터 누적 120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으며 현재까지 총 632건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마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