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식히고 미세먼지 낮춰…폭염 취약계층 지원 기대
대구 군위군이 폭염 등 기후위기에 대비해 군위군생활문화센터 어울림공간에 '쿨링포그(Cooling Fog)'를 설치하고 취약 계층 지원에 나섰다.
'쿨링포그'는 정수 처리된 물을 미세 입자로 분사하는 친환경 냉방시설이다.
주변 온도를 낮추고 공기 중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어 폭염 대응과 대기환경 개선, 열섬 현상 완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선정된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 공모'에 따라 추진됐다.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은 이상기후에 대응력이 부족한 취약 지역에 적응 시설을 설치해 기후 탄력성을 강화하는 국비 사업이다.
행정안전부 및 '기후변화 취약성 평가도구(VESTAP)'에 따르면 군위군 군위읍은 지역 전체 노인 인구의 25.6%가 거주하는 지역으로 전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10명 중 4명, 아동 인구 중 62.9%가 생활하고 있다.
특히 최고 기온 및 폭염일수가 군위군 내 다른 지역보다 높아 폭염에 따른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큰 지역으로 분석됐다.
군위군 관계자는 "쥬민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하고 시원하게 문화·소통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기후위기 대응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