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8억원 투입 신축 교사동 조성… 국제교류·탐구활동 강화
신축 교사동서 총동창회 정기총회 개최… "모교 다음 100년 열자"
경북 안동여자고등학교가 오는 7월 공간재구조화사업을 최종 마무리하며 미래형 교육환경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 교정 완성을 앞둔 가운데 지난 1일에는 신축 교사동에서 총동창회 정기총회가 열리며 동문과 재학생이 함께 모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안동여고는 지난 2019년 교육부 공간재구조화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학교 현대화 사업에 착수했다. 이후 2022~2023년 총사업비 398억원 규모 사업이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했고 설계공모작 선정까지 마치며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학교는 2024년 6월 공사에 들어가 올해 1월 신축 교사동 완공과 함께 이전을 마쳤다. 이어 2월 기존 건물 철거를 진행했고 현재는 2단계 조경사업이 진행 중으로 전체 공간재구조화사업은 오는 7월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새 교사동은 학생 중심 교육과 글로벌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미래형 교육환경으로 조성됐다. 학교 측은 국제교류 확대와 학생 주도형 동아리 활동, 탐구 중심 특색교육 등을 강화하며 지역 명문여고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안동여고는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타이응우옌 영재고등학교와 국제교류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은 4박5일 일정의 상호 방문과 1대1 가정 체류형 교류를 통해 글로벌 감각과 국제 이해 역량을 키우는 중이다.
인문·사회·자연과학·예술·체육·진로 분야 24개 동아리를 운영하며 학생 중심 활동을 활성화하고 있다. 학술 한마당과 연구과제 수행, 탐구 결과 발표, 자료집 발간 등 자기주도형 탐구 프로그램도 이어가며 학생들의 진로·진학 경쟁력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이갑련 안동여고 총동창회장은 "84년의 시간 위에 다시 세운 이 교정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동문 모두의 꿈과 도전이 이어지는 살아 있는 역사"라며 "선배의 발자취와 후배의 미래가 더 크게 만나 모교의 다음 100년을 힘차게 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안해벽 교장은 "재학생들과 함께 새로운 교육환경에 걸맞은 교육성과를 만들어 경북지역 명문여고의 전통과 위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