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3개월 연속 인구 늘었다

입력 2026-05-11 15: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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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6천명대 회복

경북 울진군의 인구가 최근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4만6천명대를 회복했다.

11일 울진군에 따르면 울진군의 인구 현황은 지난달 말 기준 4만6천81명으로 지난해 12월(4만5천896명) 대비 185명이 증가했다.

올해 1월 일시적으로 감소(4만5천853명)했던 인구는 2월부터 4월까지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령대별로 증가 현황을 보면 70대 이상(174명), 50대(74명), 30대(56명) 순으로 증가 폭이 컸으며 지역별로는 울진읍, 북면, 평해읍, 죽변면을 중심으로 인구 유입이 두드러졌다.

지난 3월 순이동자 유입 사유를 살펴보면 직업(117명), 가족(27명), 자연환경(14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양질의 일자리 확보와 정주여건 개선 등이 인구 유입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구감소지역 가운데 비교적 높은 수준의 다양한 지원책이 시행되면서 귀향·전입 효과가 일부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인구 증가 폭이 크지 않고 일시적 전입 요인도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있어 실제 '인구 반등'으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진국 울진군 인구정책과장은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함께 다자녀 유공수당 지급, 고등학생·대학생 장학금 지원, 농어촌 무료버스 운행, 전기요금 지원 등 차별화된 복지정책이 '살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다"며 "이 같은 정책 효과가 귀농·귀촌 증가와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