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5월 전국 사이클대회 연이어 개최 '사이클 중심도시'로 입지 강화

입력 2026-05-11 15:19:11 수정 2026-05-11 15: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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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엘리트 선수·동호인 참가… 트랙과 도로 누비며 명품 레이스 펼친다

제 28회 전국사이클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열전을 펼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제 28회 전국사이클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열전을 펼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5월 한 달간 전국 규모 사이클대회를 잇따라 개최해 사이클 중심도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대회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순흥면 경륜훈련원에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배 제28회 전국사이클대회'가 열리고 16일에는 영주댐 일원에서 전국 사이클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2026 마스터즈사이클 영주투어'가 개최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전국사이클대회는 전국에서 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일반부와 대학부, 18세 이하부, 15세 이하부로 나눠 스프린트, 독주, 스크래치 등 다양한 트랙 종목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지난 2009년 제11회 대회부터 매년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열리고 있는 국내 대표 트랙 사이클대회로 영주지역에서 제일고와 동산여중 학생 20여 명이 참가해 지역 사이클 유망주들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이어 열리는 '2026 마스터즈사이클 영주투어'에는 전국에서 470여 명의 사이클 동호인들이 참가해 영주호 오토캠핑장을 출발해 영주댐과 영주호 둘레 12km 구간을 순환하는 개인 도로 경기를 치른다.

경기는 선수 수준에 따라 R리그와 S리그로 나뉘어 진행된다. R리그는 59.8km 코스에 270여 명, S리그는 84.2km 코스에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안정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영주경찰서와 모범운전자연합회, 영주시체육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주요 구간에 배치돼 교통 통제와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조한철 체육진흥과장은 "전국 규모 사이클대회가 연이어 영주에서 열리는 만큼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이클대회 유치와 지원을 통해 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사이클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