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평은면사무소, "커피처럼 민원서류도 테이크아웃 하세요!"

입력 2026-05-08 10: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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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이 전화로 신청한 민원서류를 받고 있다. 영주시 제공
민원인이 전화로 신청한 민원서류를 받고 있다. 영주시 제공

"커피처럼 민원서류도 테이크아웃하세요!"

경북 영주시 평은면이 농번기 주민들을 위해 기다림을 줄인 이색 민원서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평은면사무소는 8일 전화 등으로 필요한 민원서류를 미리 신청하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즉시 받아갈 수 있는 '평은면은 민원서류 Take-out중'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원서류 테이크아웃 제도는 농번기에 논밭 일이 바빠 잠깐의 시간도 아쉽다는 점과 민원서류 한 장 떼기 위해 번호표를 뽑고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부담이 된다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착안한 아이디어로 "미리 주문하고 바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행정서비스를 바꾼 것이다.

이용 대상은 평은면 주민과 방문 민원인 누구나 가능하다. 발급 가능한 서류는 토지·임야대장, 지적도·임야도, 건축물대장 등 신분 확인 없이 발급 가능한 민원서류다.

평은면사무소는 이번 서비스가 농번기 민원창구 혼잡을 줄이고 주민들의 시간을 아껴주는 생활밀착형 적극행정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현숙 평은면장은 "농번기에는 주민들에게 짧은 시간도 매우 소중하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