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한동훈·하정우, 가짜 부산 북구 주민…단일화 없어" [뉴스캐비닛]

입력 2026-05-08 09:36:07 수정 2026-05-08 09:44:10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하정우·한동훈 여론조사 지지율은 착시효과이자 거품"
"하정우, 손털기·오빠 호칭 논란 단순 해프닝 아냐"
"단일화? 공학적 접근에 불과…부산 북구 민심과 동떨어져"
"한동훈, 가짜 북구 주민…하정우, 북구 주민 호소인"
"하정우·한동훈 후원회장 김영춘·정형근…북구와 관련 없어"
"10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장동혁·송원석 등 참석"
"오는 6월 지선…특정 개인이 아닌 당을 중심으로 뭉쳐야"
"국힘 비례대표들의 무소속 후보 지지…오히려 당 결집시켜"
"북구 애환이자 현안인 경부선 전철 지하화 해결할 것"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후보. 매일신문 유튜브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후보.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용 인용시 출처를 정확하게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 방송: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평일 07:30~09:00)

- 진행: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

- 대담: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후보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이하 이동재): 바로 저희가 2부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와 함께 지금부터 화상연결, 화상인터뷰를 해보는 그런 시간을 갖도록 해보겠습니다. 두 번째 화상연결 시도인데, 오늘 실수 없이 잘 됐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이게, 시청자 여러분 오늘 열심히 준비를 해봤으니까 한번 지켜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최첨단 기술로 2부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와 지금부터 화상 인터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후보님 안녕하세요?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후보(이하 박민식): 안녕하세요? 박민식입니다.

▷이동재: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워낙 지금 바쁘실 것 같아서 영상으로 연결하게 됐는데, 전화보다 또 영상이 좋잖아요.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 부탁드릴게요.

▶박민식: 우선 며칠 전에 당당하게 우리 국민의힘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로 확정돼서 우리 북구 주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이 감사를 드리고, 저한테 주어진 사명감 같은 것을 요즘 뼈저리게 느낍니다. 단순히 저 하나의 당선 여부가 문제가 아니라 이번 선거를 통해서 진짜 보수가 누구인지 우리 낙동강 방어선을 옛날에 지켜서 이 대한민국을 만든 것처럼 이번에 낙동강 전선을 탈환해서 우리 보수 부활의 그런 출발점을 제가 반드시 확실하게 만들겠습니다.

▷이동재: 진짜 보수, 보수 부활, 낙동강 전선 탈환을 말씀하셨는데 어린이날에 후보가 되셨어요. 일단 축하드리고 과정이 조금 오래 걸렸던 것 같습니다. 지역민들이 뭐라고 말씀하세요?

▶박민식: 우선 힘내라 이런 말씀을 제일 많이 하시고 그동안에 제가 아마 더불어민주당이다 또 무소속 한동훈 후보다 이런 분들의 팬덤이다, 당의 그런 지원이다 이런 거를 많이 받았는데 오히려 저는 그동안에 당 후보도 아니고 하니까 그냥 개인 박민식으로 뛴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아마 북구 주민들 보시기에는 우리 진짜 북구 주민, 우리 새끼 박민식 왜 저래 불쌍하노 이렇게 생각하신 것 같아요. 그래서 힘내라는 말씀을 제일 많이 하시고. 이번에 공천 확정됐기 때문에 그저께부터는 진짜 이번에 공천 받은 것 맞재? 국민의힘 후보는 박민식이 맞지? 이거를 많이 확인을 하십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이제 후보가 되셨으니까 앞으로 여론조사 돌리면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로 이름을 거론할 것 같은데, 그러니까 지지율 질문을 먼저 드릴게요. 가장 최근에 나온 지지율을 보면 SBS가 의뢰해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조사한 결과 하정우 38, 박민식 26, 한동훈 21 나왔습니다. 그리고 JTBC가 메타보이스에 의뢰해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조사한 결과 하정우 37, 박민식 26%, 한동훈 25% 이렇게 나왔습니다. 일단 무소속 한동훈 후보보다는 오차 범위 내에서 수치가 높게 나왔습니다. 어떻게 판단을 하세요? 초반 판세.

▶박민식: 저는 선거를 여러 번 해봐서 진짜 여론조사에는 일희일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어떤 여론조사 기관은 아주 꼼수 여론조사 설계를 해서 특정 후보를 막 억지로 띄우는 작업 같은 것, 어떻게 보면 여론조사가 아니고 거의 여론 조작이라고 할 정도로 그런 조사도 상당히 많이 있죠. 그런데 지금 하정우 후보 같은 경우는 대통령이다 또 뭐 집권당이다 이렇게 해서 거품 같은 게 저는 많이 껴있다고 봅니다. 착시 효과라고 해야 됩니까? 그런 게 많이 껴있다고 보고, 두 번째 무소속 한동훈 후보는 사실은 그동안은 이분이 국민의힘 후보인지 박민식이 오히려 무소속인지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세요. 그리고 아시다시피 이른바 레거시 미디어 거기에 일방적인 편애를 받고 있었지 않습니까? 그런 아주 어떻게 보면 제가 볼 때는 참 부러울 정도로 그런 미디어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거든요, 한동훈 무소속 후보는. 그런데 이번에 딱 3자가 자기 유니폼 입고 백넘버 달고 나온 거 아닙니까? 그래서 그런 하정우 후보의 착시효과 그리고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어떤 선점 효과 이런 것은 둘 다 거품이 빠질 날만 남았다. 그리고 저는 여태까지는 개인적으로 사실 해왔지만, 이제 제1야당의 백넘버를 달고 나왔기 때문에 오를 일만 남아 있다. 저는 확신합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그동안에 조사를 할 때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그리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이런 식으로 많이 물어봤잖아요. 그런데 지금부터는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이런 식으로 호칭이 바뀔 거기 때문에 이게 반영이 되지 않을까 말씀을 하신 것 같고. 지금 하정우 후보 얘기 조금만 더 해볼게요. 하정우 후보 손털기 논란 이거 현장에서 보실 때 여러 가지 생각이 드셨을 것 같은데 악수 손털기 논란이 있었고 그리고 JTBC 조사 같은 경우에는 오빠 논란도 있었을 것 같은데 아직은 지지율에서 차이가 있어요. 이게 반영이 덜 된 것 같기도 하고. 현지 반응이 어땠는지 궁금하고요. 따라잡을 방안, 어떤 게 있을까요?

▶박민식: 손털기 논란 같은 것은 단순한 해프닝이라고 이렇게 치부할 수가 없습니다. 거기에 그 일이 있고 난 뒤에 그다음 날 바로 갔는데, 새벽에 갔는데 이미 소문이 쫙 퍼져 있어요. 뭐냐 하면 이것은 어떤 초보 정치인의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그분이 가지고 있는 어떤 내면 세계의 선민의식 이런 게 표출된 거 아니겠습니까? 왜냐하면 그분이 다른 기자들하고 할 때는 그런 일이 없었는데 상인분들 투박한 손 만지고 탈탈 터니까 그분들이 상당히 모멸감을, 무시 당했다는 생각을 가질 수밖에 없는 거거든요. 저는 제가, 저희 엄마가 지금 구십하나인데 구포시장 월남댁입니다, 별명이. 제가 월남댁의 셋째 아들인데 저 같은 경우는 그런 경험 때문에 그런지 엄청난 상처를 받았어요. 그 어머니의 투박한 손, 물 묻은 손, 쭈글쭈글해진 그 손의 힘으로 저 공부 시켜주시고 우리 집안 지탱해주시고 연세가 들어서 손주들 용돈 주시고. 어떻게 보면 우리 북구를 키워온, 우리나라를 만들어온 마이더스의 손입니다. 어떻게 그 소중한 귀한 손을 나하고는 수준이 안 맞는 사람들이다 이런 식으로 탈탈 털어버리니까 이것은 제가 볼 때는 이제 정식으로 승부가 돌입하면 할수록 하정우 후보의 그런 실체가 드러나는 아주 대표적인 장면이 아닐까. 오빠 논란도 마찬가지입니다마는.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그것이 착시효과, 이것이 거품이 빠질 일만 남아 있다. 준비가 덜 된 후보다. 북구를 대표할 그 정도의 막중한 책임을 가지려고 하면 그런 식의 태도, 애매한 간보는. 그래서 제가 페이스북에 이분은 에겐남이 아니라 애매남이다. 그렇게 한번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아직 준비가 덜 됐고 그런 실체를 우리 북구 주민들이 점점 확실하게 아실 것 같습니다.

▷이동재: 질문 이어가겠습니다. 단일화 안 한다고 하셨으니까 여쭤보기가 그렇긴 한데 지금 상황에서 하정우 후보랑 그래도 차이가 있어서요. 일각에서는 PK 야권 원로, PK의 야권 원로, 고문 이런 분들 계시잖아요. 고문했다 이런 거 말고 고문 이런 분들 계시는데, 어떤 식으로든 이런 분들이 단일화 분위기를 조성하려 하지 않겠냐 이런 예측도 있습니다. 현지 반응, 느낌이 있을 것 같은데.

▶박민식: 제가 제일 답답하게 생각하는 것이 우선 서울에 이른바 정치 평론가들, 그런 분들이 어떤 진보가 몇 퍼센트다, 보수가 몇 퍼센트다 그래서 단일화하면 어떻게 이긴다 하는 진짜 그런 선거 공학적인 셈법, 북구 바닥 민심하고는 너무나 동떨어져 있습니다. 그냥 갭 차이가 아주 심해요. 그런 거를 모르고 북구 골목골목을 한 번이라도 돌아보든지 아니면 구포시장을 한 바퀴 돌든지 해보면 그런 선거 공학적인 이야기는 하기가 어렵습니다. 단일화라는 건 제가 수차 입이 아플 정도로 말했지만 첫째는 정정당당하지 못한 태도입니다. 두 번째는 이것은 북구 주민의 선택권을 그대로 배신하고 무시하는 거예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겁니다. 원칙에 맞지 않기 때문에 저는 그 입장은 확고부동하고,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양자 구도든 삼자 구도든 또는 사자 구도든 그런 데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진심으로 제가 말씀드립니다. 저는 자신 있고 반드시 필승할 겁니다. 그리고 그런 단일화 이런 무공천이다, 연대론이다, 단일화다 하는 래퍼토리, 아주 진부한 래퍼토리를 진짜 주야장천으로 떠드는, 외치는 분들이 계신데 주로 찾아가보면 전부 무소속 한동훈 후보 측근들이에요. 아니, 북구에 출마한 것도 진짜 대구 기웃기웃 하다가 해운대 또 알아보다가 그것이 불발되니까 이제 긴급 피난 성격으로 할 수 없이 여기 한 달 전에 나온 거 아닙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전부 뜨악합니다. 아니, 도대체 뭐냐, 뭔데. 무슨 용도가 있노. 다 그렇게 하는데, 그렇게 명분도 없이 나왔으면 지금 그라운드에 백넘버 들고 나왔지 않습니까? 그러면 열심히 정정당당하게 붙을 생각을 해야 되는데 이거는 나오자마자 벌써 단일화 어떻고 저떻고 무공천 어떻고 저떻고 하는 거 보면 뭔가 그쪽에서 초조한 거 아닌가. 자신감 없는 거 아니냐. 정정당당하게 한 판 붙자, 이게 부산 사나이 스타일이거든요. 참고 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동재: 정정당당하게 한 판 붙자. 부산 사나이 스타일로, 부산 사나이 스타일로 정정당당하게 한 판 붙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후원회장 얘기 해볼게요.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에는 정형근 전 의원 그리고 하정우 후보는 김영춘 전 장관이 후원회장입니다. 후보님은 황재관 전 북구청장을 영입을 하셨어요. 다른 분들은 전직 의원, 전직 장관 이런 분들 영입을 하셨는데 구청장을 영입을 하셨단 말이에요. 이분을 후원회장으로 모시게 된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박민식: 이것만 봐도, 이것만 보더라도 누가 진짜 북구 사람이냐가 딱 드러나는 거죠. 하정우 후보도 그렇고 한동훈 후보도 그렇고. 제가 볼 때는 한동훈 후보는 가짜 북구 주민이고 하정우 후보는 북구 주민 호소인이에요. 쉽게 말하면 외지인인 거죠. 한 달 살이하러 북구 나온 거 아닙니까, 솔직히. 자, 그렇다 보니까 후원회장이다, 선대위원장이다 하는 분들도 김영춘 전 장관이 북구하고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북구에 아마 무슨 아무 연고가 없는 분이에요. 정형근 우리 의원님, 저도 너무나 잘 아는 분인데 그분도 여기서 국회의원을 하신 것은 맞지만 전혀 북구하고 원래 상관이 없는 분이에요. 그분은 그냥 다른 동네에 있는 분, 학교도 다 다른 데서 나오신 분이고 북구하고 상관이 없는 분입니다. 그래서 아까도 하정우 후보나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본인들이 북구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결국 후원회장이나 선대위원장도 외지인을 영입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그러나 박민식은 박민식이 7살 때부터 여기서 자라고 북구의 아픔과 눈물, 애환을 다 아는 진짜 북구 사람이기 때문에 당연히 후원회장도 우리 황재관 전 북구청장님, 이분은 지금 80 평생 북구에 살아오신 분이고 50년을 진짜 분필가루 마시면서 우리 아이들을 키웠던 분입니다. 너무 청렴해서 북구청장 할 때 재산 신고할 게 없었어요, 별로. 그래서 저는 우리 북구청장 황재관 후원회장님을 벌써 며칠 전에 신고를 했었는데, 그분이 보통 정치적인 이름값으로는 김영춘 의원이나 정형근 의원에 못 미칠지 모르지만, 우리 북구 주민 또 진짜 북구 사람, 북구에 대한 진심 이런 것만큼은 다른 어떤 분들보다도 더 확실하다, 질적인 차이가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동재: 정형근 전 의원 얘기 조금만 더 드릴게요. 두 분이 18대 총선에서 맞붙기도 하셨잖아요. 그래서 그때 후보님이 18대 총선에서 공천을 받았고 의원이 되셨죠. 지금 보수재건하고 이분이 어울리는 사람이냐라는 물음이 나와요. 왜냐하면 과거에 다수의 고문 의혹부터 해서 이른바 또 묵주 사건도 있었고, 논란이 이래저래 많은 분이고 여권에서는 정형근 전 의원에 대해서 경악스럽다라고도 반응을 하기도 하더라고요. 일단 이런 상황인데, 후원회장을 맡았단 말입니다. 후원회장을 맡았고, 개소식에 당연히 올 수밖에 없을 거 아니에요. 정형근 전 의원에 대해서 가장 잘 아시는 분으로서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 한 번만 더 여쭤볼게요.

▶박민식: 제가 선배님이기 때문에 말씀드리기는 좀 조심스럽습니다. 다만 팩트만 말씀드리면 저는 정형근 의원님을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후원회장으로 했다는 보도를 보고 시계를 한 18년 전으로 돌려서 제가 맨 처음에 이곳 북구에서 국회의원이 될 때, 2008년도입니다. 그때 2008년 어게인이다. 그때 상황하고 상당히 비슷합니다, 지금. 그 당시 상황이 아시다시피 이명박 대통령이 막 대통령에 당선된 직후에 총선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당내에는 또 이명박, 쉽게 말해서 MB계 그리고 친박계 이렇게 내부적으로 계파 갈등이 있는 상태였는데, 그 당시에 공천할 때 세간에 어떤 말이 있었냐면 이명박 줄을 잡든지 박근혜 줄을 잡든지 뭐 하나는 잡고 있어야 공천이 된다. 이런 말이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그 당시에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검사를 하다가 옷을 벗고 나와서 변호사 한 1년 하다가 혼자 출마한 거 아닙니까? 혈혈단신으로 출마했죠. 그 당시에 정형근 의원이 3선 또 최고위원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었어요. 저는 그때 진짜 당선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오로지 북구 주민들이 우리 새끼 왔네, 진짜 우리 북구 출신이 처음 왔네, 북구 주민의 힘으로 당선이 된 거예요. 저는 그 당시에 박근혜 대통령 줄도 못 잡고 이명박 대통령 줄도 못 잡고 아무것도 없는 진짜 오로지 북구 주민이 박민식을 만들어준 그런 아주 기적과 같은 사건으로 제가 2008년도에 당선되었죠. 그래서 그 당시가 참 회상이 되는데, 그때 언론에서 보면 저하고 정형근 선배님을 비교를 많이 했습니다. 저는 40대 초반에 변호사, 특수부 검사 출신이고 우리 정형근 선배님은 공안검사 또 정형근 선배님은 국정원 출신이다. 박민식 후보는 특수부에서 그 당시에 유명했던 도청 사건, X파일 사건, 도청 DJ 정부, 김대중 정부 도청 사건 주인 검사로 그 당시에 국정원장을 제가 직접 두 사람을 구속했습니다. 그리고 국정원을 최초로, 사상 최초로 직접 압수수색한 검사다. 그러니까 국정원 출신 정형근 하고 국정원을 최초로 압수수색한 젊은 검사 출신 박민식. 이렇게 또 공안 출신, 공안부 출신, 특수부 출신. 이렇게 언론에서 비교를 많이 한 그런 기억이 납니다.

▷이동재: 비판은 안 하셨습니다. 내일 모레 개소식 하시잖아요. 10일 오후 2시입니다. 공교롭게도 같은 시간에 무소속 한동훈 후보도 개소식을 한다, 이게 참 기사도 계속 이런 식으로 나오고 있는데. 일단 후보님 개소식에 장동혁 대표 그리고 송원석 원내대표 참석을 한다라고 하는 것 같고 또 주요 정치인들 누구 누구 오세요?

▶박민식: 제가 또 전화 드린 분도 있고 또 전달 받은 분도 있고 아직 최종적인 명단은 확정이 안 됐습니다마는 우리 당을 이끌어 오셨던 분들, 그런 분들 흔쾌히, 저도 깜짝 놀랄 정도로 당연히 가야지 대부분이 그런 반응이었습니다. 그래서 나경원 대표님, 안철수 선배님 또 김문수 장관님, 원희룡, 권영세, 김기현 대표님. 또 송원석 원내대표님, 장동혁 대표님 언론에 이미 다 나왔고. 그 이외에도 많은 분들이 오실 거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축사 시간을 조금씩 줄이는 게 큰 관건입니다.

▷이동재: 축사 시간을 줄이는 게 관건일 정도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일단 이분은 안 올 것 같아요. 서병수 전 시장 탈당하고 한동훈 후보 돕는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박민식: 뭐 제가 그냥 침묵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개소식 얘기 조금만 더 여쭤보자면 친한계 비례대표 한지아, 진종오 의원이 그 시간에 무소속 후보 개소식에 가겠다고 얘기를 하고 있고, 부산 지역 의원들 반응이 궁금합니다, 저는. 부산지역 의원들 중에 단일화나 무공천 얘기하시던 분들 계시잖아요. 이분들 중에서 혹시나 무소속 후보 개소식에 가는 분들이 계실까. 이렇게 되면 당에서 또 징계한다라는 그런 식의 해석도 나오고 있는데, 또 생각보다 무소속 후보 지지율이 높게 나오지 않았고 갈까 말까 고민한다 이런 이야기도 들리기도 합니다.

▶박민식: 제가 볼 때는 부산 의원님들이 개소식에, 한동훈 무소속 후보 개소식에 가는 분은 아마 거의 없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이거는 누가 어떤 당의 계파의 줄 세우기, 누구한테 가야 된다, 밤에는 어디 가고 낮에는 어디 이런 차원이 아니에요. 이런 차원이 아니라 우리 당이라는 것이 결국에 공당이지 않습니까? 대한민국을 집권당을 수차례 했고 또 제1야당입니다, 지금. 제1야당이면 당이라는 것은 뭔가 어떤 체계,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겁니다. 당 대표가 있고 또 당 이름으로 공천을 받아서 당의 후보로 국회의원에 출마하고 또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고 이런 시스템이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접근하면 이게 고민하고 말고 할 문제입니까? 당을 중심으로 우리가 뭉쳐야 됩니까, 아니면 특정 개인을 중심으로 뭉쳐야 됩니까? 특정 개인을 중심으로 뭉친다면 특정 개인 당인 거죠, 그거는. 거기 무슨 고민할 이게 어떤 문제도 아닌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분들 비례대표 하시는 분들, 그런 보도를 볼 때 저는 상당히 착잡합니다. 뭐냐 하면 저한테 유리하다, 불리하다를 떠나서 그분들이 당의 소속이고 당의 간판으로 비례대표에 된 거 아닙니까? 자, 그러면 그분들이 지금 나와서 그런 행동은, 해당행위다 아니다를 떠나서 어떻게 보면 무소속 후보를 당선 시키고 본인이 소속되어 있는 국민의힘 후보를 낙선 시키는 그런 행위잖아요. 그게 어떻게 어떤 식으로 설명이 되나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좀 착잡함을 넘어서 참 우리 이 지경까지 이렇게 왔냐, 우리가. 참 심각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오히려 또 그런 분이 한두 분 일탈 행위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더 결집하는 그런 기세 같은 거를 제가 많이 체감을 합니다. 저는 우리가 국민의힘, 어떤 특정 개인의 누가, 이게 아니라 국민의힘이 큰 한 지붕 아래에 있는 거 아닙니까? 그 지붕 아래에서 우리가 더 결속하고 더 원팀이 되면 장강의 큰 물결이 그냥 흘러가는 겁니다. 당의 이름을 가지고. 그러면 그중에 조금 일탈하는 그런 시냇물, 다 부질없는. 나중에 보면 다 부질없는 짓입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저도 처음 보는 장면들이 많이 펼쳐져서 한번 여쭤봤는데, 시냇물이다 말씀하셨고. 오늘 5월 8일입니다. 26일밖에 안 남았습니다. 아까 댓글 보니까 북구 출신인 건 잘 알겠다, 토박이인 건 잘 알겠다. 그런데 비전도 중요하다 그런 댓글이 있어서 26일밖에 안 남았는데 앞으로 어떤 선거 전략으로 가려고 하세요?

▶박민식: 저는 기본적으로 북구를 진짜 발전시킬 적임자가 누구냐. 이것이 여러 가지 계파 이런 식으로 접근하는 분들도 계신데 북구 주민들 그런 데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북구가 부산에서 좀 변두리고 낙후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데서 우리 주민들이 갖고 계시는 그런 상처 또 애환, 좌절감, 소외감 이런 것을 북구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좀 메꿔줄 필요가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주민분들은 진짜 북구를 발전시킬 사람이 누구냐 그러면 북구에 대한 진정성, 진심 또 북구를 잘 알고 있어야 되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평가를 하지 않겠습니까? 박민식은 그래도 여기서 7살 때부터 자라고 학교를 다니고 또 국회의원도 하고 떨어지기도 하고 장관도 하고 북구 골목 골목을 다 그래도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많이 알지 않겠습니까? 지금 한동훈 후보, 하정우 후보 워낙 똑똑하신 분들이지만, 그래도 지금 한 달 목전에 두고 여기 국회의원 하고 비전이 뭐다, 북구 주민이 되겠다. 아, 요즘 우리 주민들 그렇게 우습게 생각하면 안 됩니다. 진짜 북구를 우리끼리 하는 말로 제가 하도 많이 들은 이야기인데 북구를 물로 보냐, 알로 보냐. 우리 경상도 말로 알로 보냐 이 말을 많이 해요. 알로 보냐는 말이 아래로 보냐 이 말이거든요. 그 두 분들의 그런 태도는 오히려 아주 주민들 무시한다는 그런 생각이 많이 팽배했고, 저는 제가 국회의원 할 때 북구가 우리 도심하고 많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그런 거를 좀 해소하기 위해서 그래도 큰 인프라는 박민식이 손을 많이, 일을 많이 했다는 평가를 많이 받습니다. 제가 떨어질 때 제일 많이 들었던 게 일은 정말 잘하는데 스킨십이 부족하냐 이래서 제가 이번에 반성을 하면서 90도로 인사를 하고 다니는데 제가 기회가 주어지면 저는 확신합니다마는 북구의 50년 묵은 아니, 50년도 더 됐을 겁니다. 제일 큰 현안, 경부선 지하화 하는 이 문제가 지난번에 아쉽게도 부산역에서 부산진역은 국가사업으로 포함이 됐는데 우리 구포역 주변은 포함이 안 됐더라고요, 보니까. 그 당시에 국회의원이나 또 북구의 지도자분들이 어떤 수를 써서라도 부산역, 부산진역은 됐는데 왜 구포역은 안 됩니까? 그거를 집어넣었어야죠. 그것이 아직 해결이 안 되기 때문에 경부선이 이렇게 북구를 중간으로 가로지르면서 양쪽으로 분리가 되어 있어요. 이것이 북구 발전의 크나큰 장애물이 되어 왔는데 그래도 박민식 하면 추진력 이거는 우리 북구 주민들이 다 아시지 않습니까? 제가 국가보훈부 장관할 때도 60년 만에 처음으로 국가보훈처 아무도 된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제가 보훈부 승격 시키지 않았습니까? 북구의 옛날에 15만 4000볼트 송전 철탑이 북구를 쫙 가로지르고 있었어요. 아마 지금 두 후보님은 그런 게 있는지도 모를 겁니다. 15만 4000볼트 송전 철탑이 우리 주택가를 가로지르고 이것이 한 50년 동안 어떤 사람도 손대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박민식, 그래도 이곳 출신이기 때문에 그 애환을 아는 겁니다. 이곳 출신이 아니면 그런 애환을 알기가 어렵죠. 이곳 출신이기 때문에 제가 우리 동네에, 우리 집 앞에 저 송전 철탑이 가는 거 이거 진짜 부끄럽기도 하고 우리 주민이 얼마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겠냐. 그것도 50년 동안이나. 그거를 제가 단번에 뽑아버렸습니다. 그런 추진력으로 아까 말씀드린 경부선 지하화, 반드시 성취해서 우리 북구 주민 발전, 우리 북구 발전에 획기적인 그런 시금석을 만들겠습니다.

▷이동재: 철도 지하화, 그리고 공원 조성 이런 거를 지금 많이 내세우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찾아보니까 공원 조성 그다음에 가덕도 신공항 배후 항공 물류 산업 이런 거 유치하겠다라는 식으로 많이 강조를 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비전에 대해서도 말씀을 하셨고. 벌써 9시가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어버이날이에요, 오늘. 오늘 어버이날인데 어버이날에도 선거운동은 당연히 하시는 거고 바쁘시니까 저희가 보내드려야 될 것 같아서요. 어버이날을 맞이해서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 저 생각해보니까 어버이날이니까 우리 또 후보님 아버지 사랑이 되게 유명하잖아요. 어머님도 구포시장에서 또 예전에 장사를 하기도 하셨고. 어머니한테 혹시 오늘 연락하셨어요?

▶박민식: 못했습니다.

▷이동재: 못하셨어요? 이 자리를 빌려서 그러면 어머님이나 아니면 지역민들께 마지막으로 어버이날 맞이해서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박민식: 저희 어머니 구십하나, 서른여섯에 청상과부가 되어서 기댈 언덕이 없어서 이곳 북구로 어머니가 오게 됐습니다. 그 인연으로 저도 북구의 아들이 되었는데 제가 어제도 경로당 한 열댓 군데를 돌아다니면서 어머님, 아버님들한테 말씀드린 것이 똑같습니다. 저희 어머님 뵐 때마다 허리도 많이 굽고 또 주름살도 많으신데 우리 북구의 어르신들, 우리 어머님 아버님들, 저희 엄마 모시듯이 우리 북구 어머님 아버님들 확실하게 잘 모실 수 있는 그런 북구의 아들 박민식 확실히 하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이동재: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와 함께했습니다. 후보님 고생 많으셨고요. 오늘 더 고생하세요.

▶박민식: 감사합니다.

▷이동재: 감사합니다.

SBS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여론조사 결과는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동안 무선 전화면접조사로 얻은 수치다. 부산 북갑 유권자 503명의 응답을 얻었고, 응답률은 14.4%,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다.

같은 지역 JTBC 결과는 여론조사 기관 '메타보이스'에 의뢰해 지난 5월 4일부터 5일까지 부산 북갑 유권자 성인 남녀 501명에게 물은 결과다. 조사방법은 무선100% 전화면접(CATI)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5.1%로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다.

이번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SBS·JTBC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