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예술가가 되는 '문턱 낮은' 참여 기회
연습부터 공연까지, 시민이 만드는 대서사시
김천시문화예술회관의 재개관을 기념해 시민들을 관객석이 아닌 '무대의 주인공'으로 초대하는 특별한 프로젝트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보는 공연을 넘어, 시민들이 직접 하모니를 완성하는 '참여형 예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천시문화예술회관(관장 김해문)은 새롭게 단장을 마친 문화예술회관의 재개관을 기념해 음악으로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김천시민 100인 합창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시민' 이다. 전문적인 음악적 식견이나 화려한 경력이 없어도 괜찮다. 노래를 사랑하는 마음만 있다면 김천 시민 누구나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과감히 낮췄다.
별도의 오디션 과정 없이 선착순 100명을 모집해, 예술이 특정 소수의 전유물이 아닌 시민 모두의 즐거움임을 강조했다.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 이상 김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전문 지휘자의 지도를 통해 초보자도 함께 어우러지는 법을 배우며 예술적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선발된 100인의 단원들은 오는 6월 4일부터 8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마다 호흡을 맞춘다.
퇴근 후 혹은 하교 후 모여 연습에 매진하는 이들의 땀방울은 8월 7일 오후 7시 30분,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재개관 기념 공연'을 통해 화려한 결실을 볼 예정이다.
김해문 김천시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합창단은 시민들이 문화예술의 능동적인 주체로 거듭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100인의 목소리가 모여 만드는 감동의 순간에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