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일탈 행위에 대해 즉각 교체 방침을 밝히며 내부 기강 다잡기에 나섰다.
장 대표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후보자가 해당 행위를 하면 즉시 교체하겠다"며 "지금부터 발생하는 해당 행위는 선거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제 싸울 상대를 제대로 식별하고 싸워야 할 때"라고 말하며 선거 대응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지방선거가 41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본격적으로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민주당 후보와 싸워야 할 시간"이라며 "기강이 무너진 군대로는 전투에서 절대 이길 수 없다"고 했다.
선거 준비 체제 전환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장 대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시·도당 별로 선대위를 구성하도록 조치했다"며 "광역단체장 후보가 결정된 지역은 시·도당과 후보가 협의해서 선대위를 구성하도록 했다"고 했다.
한편, 장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시장을 겨냥해 "국민 재산을 지키는 정부가 아니라 국민 재산을 강탈하는 날강도 정권"이라며 강도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이미 부동산 시장은 난장판이다. 집값, 전세, 월세 모두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며"지방선거 후 부동산 세금 폭탄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집값은 정부가 올려놓고 세금으로 몽땅 다시 뜯어가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 폐지 가능성을 거론하며 "이재명 대통령은 장기보유특별공제까지 폐지하겠다고 하는데, 민주당은 장특공 폐지를 논의한 적 없다며 꼬리를 내렸다"며 "지방선거 끝나기만 기다렸다가 세금 핵폭탄을 전 국민에게 날릴 속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결국 투표로 막는 수밖에 없다. 지방정부, 지방의회까지 민주당이 장악한다면 우리 국민들은 악 소리 한번 못 내고 살던 집에서 쫓겨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언에서는 국정조사와 관련한 정치 공방도 이어졌다. 장 대표는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 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를 언급하며 "국회에 입성하고 처음으로 성공한 국정조사를 보게 될 줄은 몰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의 새엄마, 서영교 위원장과 민주당 위원들의 맹활약으로 대북 송금과 대장동 범죄의 실체가 백일하에 드러났다"며 "국민의 심판으로 이재명 대통령 재판이 재개되고 민주당 의원총회도 구치소에서 여는 날이 머지않아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