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에 통합 전시관 개소…'신입 요원' 콘셉트 도입
KIST·ETRI 등 7개 기관 참여…과거부터 미래까지 스토리텔링 구성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출연연의 연구성과를 체험형 전시로 풀어낸 통합 홍보관을 새롭게 선보인다.
NST는 22일 "국립중앙과학관과 함께 대전 과학기술관 1층에 'NST-출연(연) 통합 홍보관'을 구축하고 개소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서 2025년 10월 업무협약을 맺고 출연연 성과를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상설 전시관을 운영해왔다.
이번 홍보관은 올해 출연연이 맞는 주요 기념 시점을 반영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전시로 기획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설립 60주년을 비롯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화학연구원(KRICT), 한국기계연구원(KIMM), 한국전기연구원(KERI), 한국재료연구원(KIMS) 50주년, 한국철도기술연구원(KRRI) 30주년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전시는 기존 성과 나열 방식에서 벗어나 '국가연구원 잠입작전'이라는 세계관을 도입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관람객은 '신입 요원'이 돼 7개 국가연구원 실험실을 탐험하며 연구 성과와 역할을 게임 방식으로 체험한다.
공간은 연구자의 노력과 성과를 담은 '과거', 3D 인터랙티브 체험 중심의 '현재', 미래 기술 로드맵을 시각화한 '미래', 체험을 마무리하는 '요원 등록' 단계 등 4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스토리텔링 구조를 적용해 몰입도를 높였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과학기술과 국민을 잇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과학기술 이해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김영식 NST 이사장은 "출연연 성과가 국민 일상에 어떻게 기여했는지 보여주는 공간"이라며 "미래 인재에게 과학에 대한 꿈과 상상력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NST는 이번 홍보관이 연간 수백만 명이 찾는 국립중앙과학관의 접근성을 바탕으로 청소년 진로 탐색과 과학기술 소통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