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경북 기초단체장 공천 13곳 경선 여론조사 본격 돌입

입력 2026-04-19 16:54:54 수정 2026-04-19 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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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지역 여론조사 이틀 동안, 당원·시민 50%씩 반영
같은 기간 영주시장 예비경선 당원 70% 비중으로 진행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의 D-56일인 8일 오후, 대구 서구 경덕여자고등학교에서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의 D-56일인 8일 오후, 대구 서구 경덕여자고등학교에서 '새내기유권자 생애 첫 투표 약속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대구시선관위가 주최한 캠페인에서 올해 첫 투표를 앞둔 학생들이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경북도당이 20일부터 이틀간 경북 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을 위한 경선 여론조사에 본격 돌입한다.

이번 경선은 '단수추천'이 확정된 김천·구미·경산·울릉 4곳을 제외한 13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경선 방식은 당원투표 50%와 일반시민 여론조사 50%를 합산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후보진영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었던 지난 17~19일, 여론조사 응답을 독려하며 사활을 건 홍보전을 펼쳤다.

지역 정가의 시선은 후보 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주요 격전지로 쏠리고 있다. 경주시장 후보 자리를 두고는 경북에서 가장 많은 5명의 예비후보 간 경선이 벌어진다. 김주수 군수의 3연임 끝에 '무주공산'이 만들어진 의성에서도 이영훈, 이충원, 장근호, 최유철 예비후보가 4파전을 벌인다.

전·현직 단체장 간의 자존심 대결도 관전 포인트다. 영양에서는 민선 4~6기를 지낸 권영택 예비후보와 민선 7·8기를 이끈 오도창 예비후보가 진검승부를 펼친다.

문경에서는 현직 신현국 시장이 컷오프(공천배제)된 가운데 김학홍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엄원식 전 가은읍장이 맞대결을 펼친다. 상주에서는 현직시장 강영석 예비후보와 임이자(상주문경) 의원실 출신의 안재민 예비후보가 외나무다리에서 건곤일척의 승부를 벌인다.

같은 기간 영주에서는 송명달·유정근·최영섭·황병직 예비후보가 본경선에 앞서 예비경선을 진행한다. 예비경선은 당원 투표 70%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하며, 이를 통해 본경선 후보자를 2명으로 압축한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안동·고령·예천 등 아직 경선 여부가 발표되지 않은 곳들에 대해서도 조만간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