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제주공항 국제선 환승 개시… 지방공항 환승 서비스 확대

입력 2026-04-19 14: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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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제주국제공항 환승 서비스 전격 개시
싱가포르~제주~후쿠오카 등 노선 연결

티웨이항공이 대구국제공항에서 제주국제공항으로
티웨이항공이 대구국제공항에서 제주국제공항으로 '국제선 환승 서비스' 운영 대상을 확대한다. 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이 제주국제공항에서 국제선 환승 서비스를 운영한다. 대구국제공항에서 제주국제공항으로 국제선 환승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며 지방공항에 대한 '환승 네트워크 전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일 제주국제공항에서 '환승 서비스(Transit Service)'를 전격 개시했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싱가포르~제주~후쿠오카 노선 등을 연결하며 제주국제공항 내에서 국제선 간 환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측은 "제주는 외국인이 별도의 복잡한 비자(사증) 발급 절차 없이도 일정 기간 체류할 수 있는 '무사증 입국 제도'가 시행되는 지역적 특수성을 갖고 있어 공항 운영 측면에서 정교한 출입국 관리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티웨이항공은 항공기 도착 전 사전여객정보(APIS)와 승객명부(SMAN)를 정밀 분석해 출입국관리소 등 관계 기관에 실시간 공유하는 '즉시 통보 시스템'을 구축했다. 향후 환승 서비스 안정화 단계에 맞춰 전용 매뉴얼, 대응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티웨이항공은 앞서 대구국제공항에 도입한 국제선 환승 업무가 안착한 것으로 자평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4월 7일 대구국제공항에서 국적사 최초로 국제선 환승 업무를 시작했다.

국제선 환승 운영 1년 만에 누적 환승객은 약 4천명을 기록했고, 월 환승객 수는 지난 3월 1천명을 돌파했다. 특히 ▷타이베이(타오위안) ▷오사카 ▷나리타(도쿄) 등 주요 거점 도시에 대한 환승 수요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환승 서비스 도입을 통해 승객의 재수속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비자 소지 문제로 입국 절차가 까다로웠던 외국인 승객들에게 최적의 환승 선택지를 제공해 신규 수요를 창출해냈다는 설명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환승 서비스로 외국인 승객들의 편의성 증대와 지방공항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