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신당동 '미래의류연구소' 설립
다이텍-한양대-연세대, 공동 운영 MOU
다이텍(DYETEC)연구원(이하 다이텍)이 한양대, 연세대와 손잡고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의류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의류산업을 전주기에 걸쳐 지원할 '미래의류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했다.
다이텍은 한양대, 연세대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 다이텍 서울산학협력캠퍼스에서 '미래의류(AI)연구소 설립 및 3자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기후테크 기반 의류연구 전문인력 양성 ▷미래의류연구소 설립 및 운영 ▷창작·제작·실증·사업화가 연계된 통합 플랫폼 조성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 사업화 ▷수도권·비수도권 연계 협력 모델 구축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한 미래의류연구소를 설립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다이텍은 의류·섬유·AI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형 고급 인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이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교육·연구 기반이 부족한 상황에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서울 중구 신당동 건물 6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 연구소는 설계에서 제작, 검증, 사업화로 이어지는 전주기 통합 플랫폼으로 기능하게 된다. AI·디지털 기반 의류 기술의 실증 거점으로 역할하면서 기후테크, 지속가능 패션 분야에서 신시장 창출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홍 다이텍 원장은 "미래의류 산업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연구개발과 정책,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 기관은 향후 인력 양성, 연구개발, 창업·산업 연계를 아우르는 선순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후테크를 기반으로 의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협력할 방침이다.
황연숙 한양대 학장은 "융합형 연구 성과가 산업과 정책으로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진국 연세대 부학장은 "학술 연구와 교육 성과가 산업 현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한 것"이라며 "고급 인재 양성을 통해 미래 의류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