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O(5)K 출산 패키지' 등 출산·육아 공약 발표…강진·괴산 넘어서는 역대급 지원
'ARS 음성메시지 선거운동' 고발건 관련, "국힘 공천에서 고려돼야 한다" 주장
이창화 국민의힘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15일 정책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장 출마 선언 이후 선거운동을 하면서 경주가 쪼그라들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진단하면서 "지금 경주는 출산·육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아이 낳기 좋은 도시 경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경주에서 아이를 낳으면 모든 것이 'O(5)K'라는 출산 패키지'를 제시한다"면서 "첫째부터 셋째 이상까지는 모든 자녀에게 총액 5천20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지급방식은 출산 시 1천만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하고, 이후 초등학교 입학할 때까지 84개월 동안 매월 50만원 씩 총 4천200만원을 분할 지원하는 방안을 내놨다. 이는 현재 전국 최고 수준의 출산 장려정책을 펴고 있는 전남 강진군의 5천40만원과 충북 괴산군의 최대 5천만원을 모두 상회하는 규모다.
이 예비후보는 출산 후 보호도 공공의 책임아라며 경주형 공공산후조리원 설립해 운영하고, 기존 50만원인 산후조리비 지원금도100만원으로 확대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겠다고 공약했다. 5K 패키지를 실행할 경우 소요 예산은 약 160억~300억원으로 추산돼 경주시 재정 규모를 고려할 때 충분히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는 입장이다.
그는 'ARS 음성메시지 선거운동'과 관련한 답변을 통해 "주낙영 예비후보는 경주시선관위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까지 한 이상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다. 이번 국민의힘 공천에서 이 문제가 충분히 고려돼야 하고, 좀 과격하게 표현하면 공천에서 배제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주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선관위 지침 준수 및 사전 승인 확인 후 진행된 사안"이라며 "사실관계와 법리 해석에 다툼의 여지가 큰 사안을 경선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고발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처사"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