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학관, 대외 협력을 통한 사업 다각화 추진

입력 2026-04-14 14: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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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문학관과 대산문화재단 등 외부 문화예술기관의 후원 및 공모사업 잇따라 선정

대구문학관 전경. 대구문학관 제공
대구문학관 전경. 대구문학관 제공

(사)대구작가콜로퀴엄(이사장 박재복)은 지난해 대구시 문학진흥시설의 위탁 운영 사업자로 재선정되며, 2026년 중점 추진 과제 중 우선 과제로 '시민주도의 융복합형 문학 콘텐츠 개발 확대'를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대구문학관(관장 하청호)은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해 외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4월 현재,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국립한국문학관, 대산문화재단,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돼 2026년 문학관 사업의 다각화를 위한 바탕을 마련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통해서는 '문화예술연수단원 지원사업'을 비롯한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문화예술 분야 현장 전문인력 양성과 문학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연수단원과 상주작가를 각 2명씩 채용하였다. 이들은 대구문학관을 비롯한 대구광역시 문학진흥시설의 프로그램 운영에 함께하며 힘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한국문학관의 '2026년 지역문학관 활성화 및 협력지원 사업'을 통해서는 9월에 개최될 '2026 대한민국 문학축제'에 전국의 11개 문학관과 함께 참여하게 됐다. 대구문학관은 우리 지역 대표 작가인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와 이장희의 「겨울의 모경」, 「하일소경」 발표 100주년, 현진건의 단편집 『조선의 얼굴』 발간 100주년을 맞이하여, 이 기간 '100년의 숨결'이라는 주제로 전시, 체험, 협력, 실험 프로그램 등을 중심으로 문학축제를 진행한다.

대산문화재단의 후원과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지역 문학 비평과 담론 활성화를 위한 '문학관 콜로퀴엄', 지역 문학 동인 활동의 역사와 현재를 조명하는 인문예술세미나 '인문학으로 보는 미래전망'을 5월과 8월에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하청호 대구문학관장은 "대구문학관이 지난해에는 전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함께 대구광역시를 비롯한 지역의 여러 문학·문화예술기관과 단체, 그리고 문학을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성원에 힘입어 전국 최우수 문학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문학관 활동의 끊임없는 혁신을 위해 외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시민들의 삶 속에 생동하는 문학을 선도하기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