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선율·화성' 음악 3요소 주제로 음악 구조 해설
이미연 예술감독, 솔로·포핸즈·앙상블 프로그램 구성
김홍기·손정범·한국피아노지도자학회 국내 유수 연주자 출연
22일·25일 로비에선 차세대 연주자 '프린지 콘서트'
달서아트센터는 오는 22일(수)부터 25일(토)까지 4일간 DSAC 아트 페스티벌 '제9회 피아노 위크 in 2026'를 와룡홀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음악의 3요소'를 주제로 피아노 음악의 구조를 리듬, 선율, 화성이라는 세 가지 요소로 풀어내는 클래식 축제를 선보인다.
올해로 9회를 맞는 '피아노 위크'는 클래식 작곡가들의 대표곡과 숨은 명곡을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피아노 중심 음악 축제로, 피아니스트 이미연이 예술감독을 맡아 프로그램 전반을 구성한다.
첫날인 22일 오후 7시 30분에는 '리듬'을 주제로 KPPA 한국피아노지도자학회가 브람스의 '21개의 헝가리 무곡' 전곡을 포핸즈로 연주하며 축제의 문을 연다. 다섯 팀이 나눠 연주하는 구성으로, 헝가리 민속춤 특유의 역동적인 리듬과 에너지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피아노지도자학회는 피아노 교육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도자들의 전문성 향상과 교육 비전 확장을 목표로 올해 창립됐다.
이어 23일 오후 7시 30분에는 '선율'을 중심으로 피아니스트 김홍기가 무대에 올라 쇼팽 '발라드 1번'을 비롯해 모차르트, 슈베르트, 그라나도스, 알베니즈 등의 작품 선보인다. 쇼팽 특유의 서정성부터 스페인 작곡가들의 개성적인 음악 색채까지 다채로운 선율을 풀어낸다.
24일 오후 7시 30분에는 '화성'을 주제로 피아니스트 손정범이 그리그, 쇼팽, 차이콥스키, 슈만, 베토벤의 작품을 선보인다. 서정적인 소품부터 극적인 소나타까지 풍부한 화성 전개가 돋보이는 곡들로 구성돼 피아노 음악의 정수와 깊은 감정을 전달한다.
마지막 날인 25일 오후 5시에는 예술감독이자 피아니스트 이미연을 중심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세르쥬 베르헤일르웨겐, 첼리스트 이윤하가 베토벤과 멘델스존의 피아노 트리오를 연주하며, 리듬·선율·화성이 하나로 어우러진 앙상블로 4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피아니스트 이미연은 퀸 엘리잡베스 국제 콩쿠르, 마리아 칼라스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현재 영남대 음대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세르쥬 베르헤일르웨겐은 현재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제1바이올린으로, 첼리스트 이윤하는 대구시립교향악단 첼로 수석으로 활동 중이다.
또 첫날 22일 오후 6시와 마지막 날 25일 오후 3시 30분에는 와룡홀 로비에서 프린지 콘서트가 열린다. 지역 청소년 연주자들과 예술단체 앙상블 딥스가 참여해 쇼팽, 모차르트, 라흐마니노프, 드뷔시 등의 작품을 연주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성욱 달서아트센터 관장은 "이번 피아노 위크는 음악의 3요소를 중심으로 구조적 아름다움과 예술적 깊이를 함께 조명하는 자리"라며 "본 공연과 프린지 콘서트를 통해 피아노의 매력을 더욱 가까이서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 1만원. 학생 7천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584-8719, 8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