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이 이재명 정부가 북한에 무인기를 보낸 사실을 사과한 이후 북이 발사체를 쏜 사실을 놓고 "북한이 엄청나게 도발하고 있지만 이재명 정부가 지적을 못 하고 있다. 실용 외교가 검증대 위에 올랐다"고 했다.
배 소장은 8일 오전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 출연해 "지금 북한의 군부는 굉장히 강경하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공격하며 쿠바를 공격하겠다는 상황을 보면 더 그렇다. 이란보다 더 강력한 핵을 갖고 있는 북한에게 엄청난 위협으로 다가올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가 실용 외교 운운했지만 북의 반응을 보면 '한방에 훅하고 갈 수도 있겠구나' 싶다. 문재인 정부 때 백두산에 가서 노래도 부르는 등 북한에 잘해줬다. 하지만 그 뒤에 맹비난받았다. 심지어 북한은 개성에 있는 남북연락사무소를 박살 냈다. 문 정부 때도 북한의 핵과 인권 이야기를 언급 안 했지만 결국 북한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이 정부에서도 마찬가지일 거다. 이 대통령이 지난 6일 북측에 우리 민간에서 무인기를 날린 것에 유감 표명한 점을 놓고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담대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북은 유화적으로 나오기는커녕 오히려 발사체 발사라는 엄청난 도발을 했다. 그런데 우리는 지적도 못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가 대화에 나선다고 하더라도 북한의 핵 문제는 변하지 않을 것이다. 특히 북의 참혹한 인권 실태가 그동안 안 변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북한은 변하지 않는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