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선대위원장에 권칠승 의원…선거 캠프 조직 속도

입력 2026-04-06 18:08:58 수정 2026-04-06 19: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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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본부장에 상주 출신 김영길 전 민주당 정책위 정책실장
대변인에는 서문시장 화재 당시 무료 법률 지원 나섰던 백수범 변호사
허소 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 총괄본부장 역할 맡아

왼쪽부터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 채홍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김영길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정책실장, 백수범 변호사, 허소 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
왼쪽부터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 채홍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김영길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정책실장, 백수범 변호사, 허소 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김부겸 후보가 지선 캠프 인재 영입과 선대위 조직에 속도를 내면서 선거 캠프가 진용을 갖추고 있다.

6일 김 후보 측에 따르면 공동선대위원장에는 권칠승 민주당 의원(경기 화성병)이 선임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권 의원은 경북고를 나온 대구경북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문재인 정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을 지냈다. 권 의원은 "저는 김부겸 캠프에 합류해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권 의원에 대해 "중학교, 고등학교 후배이자 국무총리로 일할 때 권 의원이 중기부 장관으로 있어서 같이 호흡을 맞췄었다"고 선임 배경을 소개했다.

총괄정책본부장에는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경북 문경시장 공천 경선에 참여했던 채홍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선임됐다.

채 전 행정부시장은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대구시 기획조정실장,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과 재난관리실장 등을 거쳐 지방행정뿐만 아니라 중앙행정에도 능력을 겸비한 행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 후보는 채 전 부시장에 대해 "제가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있을 때 행안부에서 같이 근무했던 경험이 있고, 대구시정을 잘 아는 행정 전문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소개했다. 주요 공약과 정책 발굴 등에 있어 시정 연속성과 전문성을 고려한 인사로 해석된다.

정책본부장은 상주 출신의 김영길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정책실장이 맡는다. 김 전 정책실장은 민주연구원 미래기획실장, 예금보험공사 상임이사 등을 역임한 당내 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대변인에는 대구 출신의 백수범 변호사가 김 후보의 입을 맡았다. 백 변호사는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었으며, 지난 2016년 서문시장 화재 당시 피해를 겪은 상인들의 법률 상담을 무료로 지원한 법조인으로 유명하다. 허소 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캠프 총괄본부장 역할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