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창조기업 116만개 돌파…평균 매출 2억6천만원 넘어

입력 2026-04-06 13: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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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보다 15.4% 증가…전체 창업기업의 23.7% 차지
대구 4.5%·경북 4.2%…비수도권에서는 부산경남 다음 순

2025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보고서. 2026.4.6.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5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보고서. 2026.4.6.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국내 1인 창조기업이 116만개를 넘어서며 기업당 평균 매출도 2억6천만원을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2023년 기준 표본 5천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 국내 1인 창조기업이 116만2천529개로 전년보다 15.4% 늘었다"고 밝혔다. 전체 창업기업의 23.7%에 해당하는 수치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 공동사업자로, 상시 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자를 의미한다. 부동산업·숙박업·음식업·운수업 등 32개 업종은 제외된다.

업종별로는 전자상거래업이 32만4천637개(27.9%)로 가장 많았고, 제조업(24만5천976개·21.2%), 교육서비스업(19만8천376개·17.1%),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12만9천614개·11.1%)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34만1천924개·29.4%)와 서울(26만1천563개·22.5%)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수도권 비중이 57.5%로 비수도권(42.5%)보다 높다. 대구는 4.5%, 경북은 4.2%로 수도권에 비해 크게 부족하지만 비수도권에서는 부산(6.0%)·경남(5.6%) 다음 순을 기록했다.

매출과 수익성도 개선됐다.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2억6천640만원, 당기순이익은 3천620만원으로 직전해 대비 증가했다. 기업 형태는 개인사업체(85.8%)가 법인(14.2%)보다 압도적으로 많았고, 주요 거래처는 개인 소비자가 78.0%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기업체는 19.1%, 정부·공공기관은 2.4%였다.

대표자 평균 연령은 55.1세이고 남성(70.7%)이 여성(29.3%)보다 훨씬 많았다. 평균 업력은 13.1년으로 2011년 이전 설립된 기업이 39%로 가장 많았다. 창업 전 직장 평균 근무 기간은 16.3년이었으며, 전직 업종과의 연관성은 59.7점으로 나타났다.

창업 동기는 ▷더 높은 소득을 얻기 위해(40.0%) ▷적성과 능력 발휘(36.5%) ▷생계 유지(14.5%) 등의 순을 보였다. 창업 준비 기간은 평균 13.1개월이며, 첫 매출 발생까지는 평균 2.6개월, 손익분기점 도달까지는 평균 29.8개월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