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매천시장·김천 직지사 등 방문 예정…상주서는 사과 재배 현장 갈듯
대구서는 현장 최고위 회의도 열어 김부겸발 민주당 바람 키운다
영덕 이어 다시 TK 찾는 정청래, 어떤 메시지 낼지 관심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확정되면서 지도부의 '힘 싣기' 행보도 본격화되고 있다. 정청래 대표는 다음주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매천시장)과 경북 김천·상주 등 대구경북(TK)을 잇따라 방문해 지방선거 출마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3일 여권에 따르면 정 대표 등 지도부는 오는 8일 오전 영남권 최대 규모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매천시장을 찾아 민생현장 체험 및 물가점검 현장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김 전 총리도 함께할 전망이다.
이후 지도부는 대구 북구 산격동 한 호텔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도 연다. 대구 현장 최고위는 2·28 민주운동 전날인 지난 2월 27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이날 회의에서 정 대표가 '여당 대표'로서 ▷TK 신공항 건설 ▷TK 행정통합 ▷IBK기업은행과 같은 공공기관·기업 이전 등 지역 현안과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낼지 주목된다. 현재 호텔에는 150여 명이 들어갈 수 있는 연회장과 20여 명이 함께하는 중식당이 예약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에는 경북으로 이동해 김천 직지사와 상주 사과 재배 현장을 찾는 동선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는 지난달 27일에도 경북 의성과 영덕을 방문하는 등 꾸준하게 'TK 공략'에 나서고 있다. 당시 정 대표는 "민주당으로선 어려운 지역을 더 자주 와야 하겠다"며 "좀더 관심을 갖고 이곳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정 대표와 김 전 총리가 이날 최고위에서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원팀'의 면모를 보여줄지에 관심을 두고 있다. 정 대표의 지원사격을 바탕으로 김 전 총리와 민주당 TK 출마자들의 똘똘 뭉친다면 다가오는 선거에서 이변을 연출할 가능성도 있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지난달 30일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대통령의 임기와 단체장의 임기가 정확히 4년으로 일치하기 때문에 그 4년 동안 당과 정부 지자체장이 함께 힘을 모아서 지역 발전을 위해 획기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