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레이더]이창화 예비후보, "경주 황오동 빈집 밀집 지역에 '빵리단길' 조성하겠다"

입력 2026-04-03 11:10:08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빈 점포 활용해 청년 베이커리 유치. 대규모 '빵빵 페스타' 개최 공약
황리단길 낙수효과 소외된 황오동, '맛있는 컨텐츠'로 부활 시키겠다

이창화 국민의힘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매일신문DB
이창화 국민의힘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매일신문DB

이창화 국민의힘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3일 경주 황오동의 빈집과 빈 점포 밀집 지역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침체된 구도심을 베이커리 특화거리인 이른바 '빵리단길'로 재생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황오동 골목을 둘러보며 인접한 황리단길이 연간 870만 명이 방문하는 반면, 바로 옆 황오동은 낙수효과가 차단된 채 빈집과 빈 점포만 늘어가는 '상권 양극화' 현상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기존의 도시재생 사업이 시설 정비에만 치중했던 점을 지적하며, "이제는 사람이 찾아올 '맛있는 컨텐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경주형 빵리단길' 조성을 공약했다. 방치된 빈집과 점포를 리모델링해 청년 창업가들의 베이커리 및 디저트 카페를 집중적으로 유치하고, 이를 황리단길에서 금리단길로 이어지는 새로운 골목상권 벨트로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는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 창업 및 리모델링 지원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경주형 디저트' 개발 ▷대규모 빵 축제인 '황오동 빵빵 페스타' 개최 등을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관광객들이 황오동에서 경주의 맛을 즐기며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나가겠다는 목표다.

이 예비후보는 "지역 빵 장인의 성공 노하우를 청년 창업가들에게 전수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방치된 빈집을 청년들의 꿈이 구워지는 기회의 공간으로 만들겠다" 며, "365일 '빵지 순례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활력 넘치는 황오동을 만들어 놓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