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00선 붕괴…삼전·하이닉스 등 대형주 일제히 내림세
코스피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에 대한 강경 발언에 장중 하락 전환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5478.7)보다 182.54포인트(-3.33%) 내린 5296.1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99포인트(1.33%) 오른 5551.69로 출발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도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연설이 완료된 이후에는 낙폭을 확대하는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75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691억원, 96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거래량은 6억8355만주, 거래대금은 15조6946억원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전일(1116.18)보다 34.08포인트(-3.05%) 하락한 1082.10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1065억원, 1546억원어치씩 팔아치웠으며 개인 홀로 296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기준 상위 5개 종목인 삼성전자(-5.38%), SK하이닉스(-4.93%), 삼성전자우(-5.92%), 현대차(-4.71%), LG에너지솔루션(-1.72%)은 모두 약세며 코스닥 시장 상위 5개 종목 에코프로(-4.69%), 에코프로비엠(-2.77%), 알테오젠(-2.64%), 삼천당제약(-3.23%), 레인보우로보틱스(-1.43%) 등도 일제히 내림세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이란 전쟁 관련 대국민 연설에서 "전쟁의 핵심 전략 목표가 거의 달성 단계에 이르렀다"며 "만약 종전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향후 2~3주 내 이란에 극도로 강한 타격을 감행해 석기시대로 돌려보내겠다"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