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안경전 개막… K-아이웨어 산업 집결

입력 2026-03-31 14: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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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개사 참여 비즈니스 장… 80년 안경제조 역사 재조명

대구국제안경전이 135개 기업 참여 속에 개막하며 K-아이웨어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대구국제안경전 모습이다. 매일신문DB
대구국제안경전이 135개 기업 참여 속에 개막하며 K-아이웨어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대구국제안경전 모습이다. 매일신문DB

대구시가 국내 최대 안경산업 전시회를 열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구시는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엑스코에서 '2026 대구국제안경전(DIOPS)'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해외 11개사를 포함한 135개 안경기업이 참가해 366개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약 250명의 해외 바이어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K-아이웨어 산업의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이 기대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1946년 대구 북구 침산동에 국내 최초 근대식 안경공장인 '국제셀룰로이드공업사'가 설립된 지 80주년을 맞아 한국 안경제조 산업의 역사와 미래를 함께 조망하는 데 의미를 둔다.

전시장은 아이웨어 브랜드와 스마트 광학장비, 부자재·유통, 친환경 소재기술 등으로 구성된다. 조선시대 안경부터 현대까지 산업 변화를 보여주는 역사관과 함께 스마트글래스 체험이 가능한 미래관도 마련됐다.

특히 애플 비전 프로와 샤오미 스마트글래스 등 첨단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관람객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참가 기업으로는 나사 없는 안경으로 알려진 정스옵티컬과 AI 기반 맞춤형 안경 추천 플랫폼을 선보이는 라운즈, 항공기 소재 울템을 적용한 제이씨에스인터내셔널, 쇼룸 전략을 강화한 어반아이웨어, 스테인리스 소재 전문 슬릭스틸 등이 참여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대구 안경산업 80년의 역사는 곧 대한민국 안경산업의 역사"라며 "전 공정이 집적된 산업 생태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