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도시계획 연계…실행 중심 행정 강조
박상준 부산 강서구청장 예비후보가 신도시 개발 이후 나타난 행정 대응의 한계와 기반시설 불균형 문제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인구 증가와 도시 확장 속도에 비해 교통과 생활 인프라 구축이 충분히 맞물리지 못하면서 주민 체감도가 낮은 상황이라는 인식이다. 이에 따라 행정 기능과 도시 운영 방식 전반을 점검하고 정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는 인터뷰에서 "강서구는 개발과 인구 증가가 빠르게 진행됐지만 교통과 생활 기반시설이 함께 작동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행정과 도시계획이 각 기능이 함께 작동할 수 있는 운영 체계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교통 문제를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했다. "장기간 지연된 교통 사업은 행정 간 협력과 조정이 충분히 이뤄지지 못한 결과"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 체계를 보다 실질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통 인프라는 단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주민 생활과 지역 경제 전반에 영향을 주는 요소"라며 "정책 추진 과정에서 우선순위와 실행 방식을 함께 점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구청 이전 공약에 대해서도 행정 효율성 측면에서 설명했다. 박 후보는 "행정 수요가 늘어난 만큼 조직과 공간 운영 방식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행정 기능이 보다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산업 정책에서는 도시 기능 간 연계를 강조했다. 그는 "산업단지와 주거, 교통이 각각 따로 운영되면 정책 효과가 제한될 수밖에 없다"며 "각 요소가 함께 작동하는 방향으로 도시 운영을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어촌 정책과 관련해서는 지역 자원 활용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박 후보는 "농어업과 지역 소비가 연결될 때 경제적 효과가 확대될 수 있다"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청년 정책에서는 정주 여건 개선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청년 유입은 늘고 있지만 정착으로 이어지는 비율은 충분하지 않다"며 "주거와 일자리, 문화 환경을 함께 고려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행정 방향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는 "행정은 계획 수립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실행 과정에서 결과로 이어져야 한다"며 "정책이 실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정책일수록 현장에서 점검하고 보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