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싸우고 폭언" 김동완 前매니저 폭로에 '법적대응' 예고

입력 2026-03-23 08:42:12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김동완 "개인적인 관계 언급 안 해…허위 사실 유포 법적 조치"

김동완. 김동완 인스타그램 캡처.
김동완. 김동완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신화 멤버 겸 배우 김동완(46)이 전 매니저의 폭로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동완은 음주운전과 여성 BJ폭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MC딩동(46·본명 허용운)을 공개적으로 옹호해 논란이 일었고, 전 매니저의 폭로글까지 등장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앞서 김동완은 지난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무 이유 없이 딩동 응원할 사람?"이라는 글을 남기고 MC딩동의 계정을 태그했다.

MC딩동은 지난 2022년 서울 하월곡동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 도주하다 체포됐다.

이로 인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특수공무집행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됐고,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최근에는 인터넷 생방송 도중 여성 BJ의 머리채를 잡는 등 폭행을 가해 물의를 빚었다.

김동완은 이런 MC딩동을 공개적으로 옹호하는 글을 작성한 후 비판을 받자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표현이었다"며 사과 후 글을 삭제한 바 있다.

이 가운데 김동완의 전 매니저로 추정되는 인물이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자신을 김동완과 오랜 시간 함께 일했던 매니저라고 밝힌 A씨는 "몇 년 전이나 지금이나 어쩜 이렇게 똑같나"라며 "술 마시고 라이브 해서 팬들이랑 싸우고 이번에는 영웅이 되고 싶었는지 정신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라고 주장했다.

또 "저한테 소시오패스라고 했던 거 기억하실 지 모르겠는데 형을 먼저 알고 남을 판단하시길"이라며 "아직까지 형 좋다고 덕질하고 댓글다는 사람들 보면 참 안타까워 보일 때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동완이) 현금이 필요하다며 뮤지컬 섭외를 직접 요청해 출연료를 최대한 끌어올렸지만, 이후 출연을 번복하면서 제작진이 난감한 상황에 놓인 적도 있었다"면서 "그런데 저 퇴사하니까 출연하더라. 이유가 이렇든 저렇든 형은 그 때부터 나한테 개XX였다"고 했다.

해당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논란이 커지자 김동완은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현재 유포되는 내용은 사실과 다른 허위 주장"이라며 "개인적인 관계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허위 사실 유포가 지속될 경우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김동완은 과거에도 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최근에는 성매매 합법화와 관련된 취지의 글을 게재해 지적을 받았으며, 2021년에는 가수 이수를 옹호하는 글을 올렸다가 비판이 일자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