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지역 298곳·대피소 68곳 전수 확인…합동 점검반 가동
"위험요인 즉시 신고" 주민 행동요령 홍보 병행
경북 봉화군이 해빙기를 맞아 지반 약화로 인한 산사태 위험이 커지면서 선제적 안전점검에 나섰다. 특히 취약지역 전반을 대상으로 한 집중 점검과 함께 주민 대응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봉화군은 4월 초까지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겨울철 얼어 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붕괴와 침하, 낙석 등 각종 안전사고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이번 점검은 산사태취약지역 298개소와 주민대피소 68개소를 포함해 진행된다.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산림재난대응단이 참여하는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피해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군은 점검과 함께 취약지역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산사태 국민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재난 발생 시 대응 방법과 신고 체계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위험 요인을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하도록 유도해 초기 대응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현장에서 확인된 경미한 문제는 즉시 조치하고,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지역은 우기 전 정비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박시홍 부군수는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해지면서 산사태 위험이 커지는 만큼 철저한 사전 관리가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대응으로 산림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