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사로잡는 그물망 같은 '울진형 민생복지'

입력 2026-03-22 14:10:00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효과

군민들이 울진군 민생지원금을 신청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군민들이 울진군 민생지원금을 신청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의 촘촘한 복지망이 군정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으며 군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민의 삶을 세심히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통해 울진군만의 복지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울진군이 지향하는 복지는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지원'이 아니라 언제나 함께하는 '동행'이다.

도움이 필요한 순간 곁에서 지켜주고 일상의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것, 군민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복지가 바로 울진군 복지정책의 방향이다.

이러한 방향 아래 울진군은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중심으로 복지정책을 구체화하고 있다.

◆군민 생활 안정의 중심, '민생안정지원금'

울진군은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해 전 군민에게 1인당 30만원 (차상위계층 35만원, 기초생활수급대상자 4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며 체감도 높은 복지 정책을 펴고 있다.

지난 17일 기준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율은 91.67%로 4만2천74명에게 126억2천220만원을 지급했다.

민생안정지원금은 고물가 상황 속에서 군민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군민들은 지원금이 지급되면서 가계 부담을 덜고 소비 여력이 생겼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주민들은 "마트와 시장에서 생필품을 구입하고 가족 외식도 평소보다 자주하는 등 생활에 아주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상인들도 "지원금이 풀리면서 지역상권에 활기가 돌고 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동 부담은 줄이고 일상 편의는 높이고, '무료버스'

울진군은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를 통해 '무상교통 시대'의 문을 열었다. 이에 따라 군민뿐 아니라 울진을 찾는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농어촌버스 무상운행은 단순한 교통비 부담 경감 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대중교통 이용시 발생하는 불편함도 덜어주고 있다.

농어촌버스 무상운행 이후 하루 평균 이용객이 크게 늘어나고 지역 내 이동이 한층 활발해지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교통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외출 빈도가 증가하고 병원·시장 등 생활 기반시설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동해선 개통 및 KTX 운행 등으로 울진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무료버스는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성 향상에도 한 몫하고 있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군민의 일상 속 불편을 줄이고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가며 '군민 중심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힘쓴다는 계획이다.

◆활기찬 노후를 위한 동행, 노인일자리

울진군은 2025년 말 기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33%가 넘는 초고령사회다. 이 같은 환경에서 어르신들의 고립은 자살, 고독사 등 다양한 사회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울진군은 이를 위해 선제적·예방적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어르신들에게는 건강한 노후를, 자녀 세대에게는 부모 부양에 대한 부담을 덜고 사회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선제적·예방적 어르신 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군은 2021년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1천266명에서 2026년 약 3천20명으로 확대해 경제적 안정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울진군 어르신들의 일자리는 읍면에서 진행하는 노인공익활동 사업과 노인일자리지원기관인 시니어클럽에서 진행하는 노인역량활용, 공동체사업단 등의 사업으로 진행된다.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사회와의 연결을 유지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중요한 정책이다.

일상 속에서 역할을 가지고 활동하는 과정은 고립을 예방하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중받으며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일자리 확대와 더불어 맞춤형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울진군의 복지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이 주민의 삶을 어떻게 지켜나갈 것인지에 대한 하나의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

고물가와 인구 감소, 초고령화라는 변화 속에서 생활 안정과 이동, 일자리까지 이어지는 정책들은 군민의 일상을 조금씩 바꾸며 지역에도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내고 있다.

엄기표 울진군 정책홍보실장은 "지역의 미래는 거창한 변화보다 일상의 안정에서 시작된다"면서 "그런 점에서 울진군이 추진하고 있는 군민 삶에 진심을 담은 복지는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기반이 되고 있다"고 했다.

제작 지원 : 울진군

울진군 무료버스. 울진군 제공
울진군 무료버스. 울진군 제공
로고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