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교권보호 AI 챗봇 '지켜주Ssam(지켜주쌤)' 도입 

입력 2026-03-16 15: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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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활동 보호 관련 제도·대응 방법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
학교 현장에서 체감도 낮은 분야 찾아 강화

대구시교육청이 교권 보호를 위해 도입한 인공지능(AI) 챗봇
대구시교육청이 교권 보호를 위해 도입한 인공지능(AI) 챗봇 '지켜주Ssam(지켜주쌤)'. 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이 교권 보호를 위한 인공지능(AI) 챗봇을 도입하는 등 교권 침해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교권 AI 챗봇 '지켜주Ssam(지켜주쌤)' 운영 ▷다품 긴급 법률 지원 ▷모든 학교 대상 '다:행복한 소통·회복 프로그램' 운영 등 3가지 핵심 변경 사항을 중심으로 교육활동 보호 정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정책들은 기존 교육활동 보호 정책 중 학교 현장에서 체감도가 낮은 분야를 찾아 교원이 실제 상황에서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교원이 교육활동 보호 관련 제도와 대응 방법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교권 AI 챗봇 '지켜주쌤'을 개발했다. 이 챗봇은 교육활동 보호 정책 관련 문의 중 빈도가 높은 내용을 중심으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며, 교원이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품 긴급 법률 지원'은 교원이 법적 분쟁 상황에 직면했을 때 신속하게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 사안이 발생하면 교원은 심리적 혼란과 불안을 겪는다. 이때 교육지원청과 연계해 변호사와 교원을 즉시 연결하고 긴급 법률 상담을 제공해 교원의 심리적 부담감을 줄인다는 것이다. 또 긴급 법률 상담 후 공제회와 연계한 법률 지원까지 이어지도록 지원 체계를 재정비했다.

아울러 교원의 심리적 소진 예방과 학교 공동체 회복을 위해 '다:행복한 소통·회복 프로그램'을 지난해 230개교에서 올해 485개 모든 학교(유·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재정 지원을 통해 학교별 여건에 맞는 교직원 소통·치유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명상, 요가, 원예치료, 스트레스 관리 등 교직원의 심리 회복과 소진 극복을 돕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다.

시교육청은 이번 정책들을 통해 교원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