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무역협회)는 대구시, 경북도와 함께 관세·중동 전쟁 '이중고'를 겪는 지역 기업을 위한 다양한 해외마케팅 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지역 수출기업의 시장 다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는 지역 소재의 중소·중견기업이 전략적으로 자사 제품에 가장 적합한 해외전시회를 직접 선정하고, 이후 정산을 통해 전시부스 임차료와 장치비를 지원받는 형식이다. 올해의 경우 대구경북 소재 중소·중견기업 총 85곳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 84곳이 네덜란드와 대만, 독일, 멕시코 등 24개국에서 개최된 95개 전시회에 참가해 약 2억1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또 무역협회는 지역 내 소비재 기업의 수출 활력 제고를 위해 해외 프리미엄 소비재 전시회에 공동관을 파견할 예정이다. 오는 6월에는 최근 한류 인기가 뜨거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K-Product 프리미엄 소비재 전시회에 공동관을 구성한다. 9월에는 인도네시아에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소비재전 참가기업의 마케팅 성과를 높이기 위해 기업 전시에 더해 협회에서 초청한 바이어와의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며, K-뷰티 체험, K-푸드 시식, K-댄스 공연 등 부대행사를 통해 다채로운 복합 전시·문화 행사를 추진한다.
이 외에도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되는 '2026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에서도 전문무역상사와 지역 제조기업과의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전문무역상사 37개사, 대구경북 수출기업 90곳이 참여한다. 아울러 오는 26일에는 '인도 비즈니스의 이해와 진출전략'을 주제로 무료 교육을 개최한다.
권오영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본부장은 "미국의 관세 압박에 더해 최근 중동 전쟁으로 인해 대구경북 수출기업의 이중고가 심화되고 있다"면서 "대구시, 경북도와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 수출기업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