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의료와 치유 관광을 결합한 웰니스 산업 육성에 나선다. 대구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향후 3년간 국비 13억5천만원을 포함한 최대 27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사업은 지역의 특화된 웰니스 자원을 활용해 의료·치유·관광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산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공모에서 대구는 부산과 함께 '의료관광 중심형' 사업지로 선정됐다. 인천·강원·전북·충북은 '웰니스관광 중심형' 지역으로 확정됐다.
웰니스 산업은 코로나19 이후 건강과 삶의 질을 중시하는 흐름이 확산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웰니스 연구기관인 글로벌웰니스연구소에 따르면 전 세계 웰니스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6조8천억달러 수준이며 2029년까지 연평균 7.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시는 그동안 '메디시티 대구(Medi-City Daegu)' 브랜드를 중심으로 의료관광 산업을 추진해 왔다. 비수도권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과 의료관광 유치사업자, 의료관광진흥원, 메디시티협의회 등을 기반으로 의료와 관광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모델을 구축해 왔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형 메디웰니스 시그니처 상품 개발 ▷지속 가능한 의료관광 인프라 확충 ▷해외 마케팅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가별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해외 전시회 참가, 의료관광 설명회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홍보를 강화하고 국제행사와 스포츠 이벤트와 연계한 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선정은 대구 의료관광 산업의 경쟁력과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계기"라며 "메디웰니스 관광과 첨단 의료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