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글로벌학당' 통해 대면·비대면 교육 운영
경상북도는 도내 체류 외국인의 소통 능력 향상과 안정적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해 한국어 교육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생활 어려움으로 언어 문제를 꼽고 있다. 지난해 실시한 '경북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 연구'에서도 응답자 30% 이상이 이를 꼽았다.
이에 도는 '경북글로벌학당'을 통해 대면·비대면 병행 한국어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4년부터 운영 중인 글로벌학당은 외국인 유학생, 근로자, 동포, 동반가족 등 외국민 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어 역량 강화 교육과 함께 경북학 이해 및 체험, 사회통합 및 생활적응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전문강사 담임제로 사전 평가 이후 수준별 반 편성을 통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형 초청 장학생(K-GKS)이 입국 직후 글로벌학당에서 한국어, 경북학 등을 반드시 이수하는 과정을 편성한다. 도는 전국 최초로 지역특화형 비자 맞춤형 한국어 자격 취득 과정을 지원해, 숙련 외국인과 동반 가족이 도내에 장기 거주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체계도 마련했다.
한국어 자격 취득을 위한 도내 거점 교육망 구축, 대면·비대면 병행 교육, 수준별 맞춤형 학사 관리 등도 추진한다. 경북글로벌학당 및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 한국어 자격 취득 과정의 운영기간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이며, K드림외국인지원센터에서 실무 운영을 전담한다.
한국어 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도는 외국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산업 현장의 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외국인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정주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