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대행 체제 전환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산하 문화예술 공공기관 한 대표에 대해 성희롱 혐의로 조사를 진행한 후 지난주 해임결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문화계에 따르면 진흥원은 약 한 달 전부터 A 관장의 성희롱 혐의와 관련해 조사를 진행해 왔으며 최근 열린 진흥원 이사회에서 '해임' 처분을 내렸다. 이번 사안은 내부 문제 제기로 조사가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임 결정 이후 A 관장은 변호사를 선임해 재심을 요청했으나 기각됐으며, 해임 효력 정지 등을 위한 법적 대응에 나선 상태다. 현재 해당 기관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진흥원은 향후 절차에 따라 관련 사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앞서 A 관장은 지난 2024년에 직장 내 갑질 및 괴롭힘, 성추행 등의 문제가 제기돼 문예진흥원 감사실의 조사를 받았으며, 그 결과 경징계(감봉 3개월) 처분이 내려진 바 있다.
A 관장은 "특정감사 제보 내용이 과거 무혐의 사안을 반복·확대 해석한 것으로, 절차상 방어권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았다"며 "억측성 제보에 대해서는 명예 회복을 위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