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개인·공공서비스 분야 높게 조사, 서비스·판매 종사자(24.4%)· 단순 노무 종사자(24.7%) 비율 높아
경북 울릉군이 2025년 하반기 고용률이 83.2%로 상반기(83.3%) 비슷한 수치를 보이며 전국 1위를 지켰다. 전국 228개 시·군·구 가운데 고용률 80%를 넘는 지자체는 울릉군이 유일하다.
24일 국가데이터처는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주요 고용지표를 분석, 발표했다.
고용지표는 고용률·실업률·취업자 수 등 노동시장 핵심 지표를 뜻하며, 국내는 15세 이상 기준, OECD는 15~64세 기준으로 산출한다.
9개 도 군지역의 취업자는 210만 4천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만 1천명이 감소했고, 고용률은 68.9%로 0.5%p 하락했다.
고용률 지표는 경북 울릉군(83.2%), 전남 신안군(78.2%),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76.7%) 등 순으로 조사됐다. 이와 반면 경기도 동두천시(56.0%), 경북 경산시(57.1%)가 낮게 조사됐다.
또한 도별 15~29세 고용률을 살펴보면, 경북 울릉군(66.2%), 전남 완도군(62.7%)이 높았고, 전남 담양군(19.0%), 전북 순창군(21.7%)순으로 낮게 조사됐다.
이처럼 경북 울릉군의 고용률이 높은 이유로는 울릉공항 건설 등 건설경기 활성화와 택배산업과 관광산업의 성장, 도서지방 특수성 등으로 분석된다.
도서지방 특수성으로는 생필품, 화물 선적 등 항만노조 인력 성장과 도서지역 특성상 자체적으로 경제가 순환돼야 하는 구조 때문이다.
특히 필요 인력을 외부서 충원키 어려워 현지 지역주민 고용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함께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물가 등으로 외부 인력 유입이 힘든 점도 한몫하고 있다.
또 지역 인력 유입벽은 높지만 지역내 고령화, 인력 유출 등으로 노동가능 인구는 오히려 줄어들어 지역 고용률을 높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울릉군 산업별 취업자를 분석해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분야(3천여명)에서 가장 높게 조사돼 다른 사업과 타지역에 비해 개업사업자 비율과 공공 일자리 비율 등이 높았다.
또 도별 근무지 기준 취업자의 직업별 비중 조사에서 관리 및 전문 종사자에 비해 서비스·판매 종사자(24.4%)와 단순 노무 종사자(24.7%) 비율이 높게 조사됐다.
지역주민 A(53, 울릉읍)씨 " 해마다 고용지표는 높게나와 타지역에선 울릉도가 경기가 좋다고 생각하지만 지역경제랑 괴리가 있다" 며 " 단순 노무, 공공 일자리도 물론 필요하만 울릉군청과 정치권 등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경제를 성장(업그레이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