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판매 수익·영상제 상금 등으로 성금 모아
학생들 지역아동센터 직접 찾아 봉사활동 진행도
대구 한울안중학교(교장 변흔갑) 학생자치회가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모은 성금을 지역사회에 나눠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한울안중은 학생들이 직접 가꾼 농작물 판매 수익, 영상제 상금 등을 모은 90만원을 지역아동센터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힘쓰는 '푸른나무재단'에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학생들은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학부모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과 2학기 바자회 수익금, '2025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숏폼 공모전'에서 받은 상금으로 뜻깊은 성금을 모았다.
이들은 단순한 성금 전달을 넘어 지난 1월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준비한 음료수를 건네고 아이들과 함께 떡볶이, 붕어빵을 직접 만들어 나누어 먹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새해를 맞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케이크 5개와 현금 10만원을 함께 전달하기도 했다.
또 푸른나무재단에는 2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학교폭력 예방과 피해 학생 지원에 힘을 보탰다.
학생자치회의 한 학생은 "나눔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나를 만나는 것 같아 더욱 즐겁고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기분 좋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자치회를 지도한 심규성 교사는 "학교의 역할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에 어떻게 나눔을 실천하고 함께 성장할지 학생들과 고민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올해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울안중은 향후 축제·음악회·기부 카페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