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美 실리콘밸리 현장 실습 현지 기업 5명 취업 확정

입력 2026-02-22 13: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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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8월 6주간 현지 기업 6곳 근무
나머지 참가자 5명도 국내 IT 기업 취업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2025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가한 3학년 학생 5명이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학생들이 현지 기업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직무대리 한석민·이하 대구소마고)가 2025학년도 '글로벌 현장학습 운영'을 통해 국내외를 아우르는 의미 있는 취업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끈다.

대구소마고는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가한 3학년 학생 10명 중 5명이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 기업으로부터 취업이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나머지 5명 학생도 국내 IT 기업에 취업했다.

이번 성과는 겨울방학과 1학기 동안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된 온라인 인턴십을 통해 실리콘밸리 실무 경험을 사전에 축적하고, 이를 글로벌 현장학습으로 연계한 '단계형 인재 양성 모델'의 결실로 평가된다.

학생들은 오프라인 해외 파견 전부터 실리콘밸리 기업과 온라인으로 협업해 실제 업무 환경과 개발 문화, 실무 프로세스 등을 사전에 경험했다. 이러한 체계적인 준비 과정은 현장학습에 대한 높은 적응력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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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2025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가한 3학년 학생 5명이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학생들이 현지 기업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학생들은 지난해 7월 19일부터 6주간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현지 기업 6곳에 출근하며 글로벌 현장학습을 수행했다.

이들은 소프트웨어 개발과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솔루션 개발, 반려동물 영상통화 시스템 구축 등 기업의 실제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했다. 단순 보조 업무를 넘어 기획·개발·테스트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 역량을 입증한 것이다.

학생 5명은 현지 기업으로부터 최종 채용 제안을 받아 실리콘밸리 취업에 성공했고, 나머지 5명 모두 글로벌 현장학습에서 축적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글로벌 협업 이력을 바탕으로 국내 IT 기업에 취업했다.

한석민 대구소마고 교장 직무대리는 "앞으로도 온라인 인턴십과 글로벌 현장학습을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해 국내와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소마고의 글로벌 현장학습은 2019년 첫 도입 이후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 꾸준히 운영돼 왔다. 학교의 실무 중심 교육, 프로젝트 기반 학습과 학생들의 우수한 역량, 열정을 토대로 3년 연속 실리콘밸리 취업 성공의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