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주관 공모사업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수행기관 선정
국비 등 11억8천200만원 투입해 인프라 구축·인재 양성 주력
구미시가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정부 주관 가상융합산업 거점 기관으로 낙점됐다. 기존 제조 산업에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을 입혀 지역 산업 지형도를 디지털로 바꿀 기회를 잡았다.
구미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6년 지역 가상융합산업혁신센터 공모사업'에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경북 가상융합산업혁신센터'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가상융합산업혁신센터는 XR(확장현실)·메타버스 등 가상융합기술에 AI와 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광역 단위 핵심 거점기관이다. 이번 공모는 가상융합산업과 지역 특화산업을 연계해 관련 콘텐츠 산업을 전략적으로 키우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 14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경북에서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구미는 경북 가상융합산업을 대표하는 앵커 시설 역할을 맡게 됐다.
시는 올해 국비를 포함해 총 11억8천여만원을 투입해 가상융합산업 전주기를 지원하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가상융합산업 인프라 운영과 기술 지원 ▷가상융합 서비스·콘텐츠 발굴 및 제작 지원 ▷전문인력 양성 ▷국내외 마케팅과 사업화 연계 등이다.
센터를 중심으로 산·학·연 협의체도 구성한다. 기술 세미나를 열고 국내외 전시회 공동관을 운영하는 등 성과 확산과 산업 네트워크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구미가 경북의 가상융합기술과 인프라 우수 인재를 연결하는 중심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지역 기업의 가상융합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전반의 질적·양적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