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물금에 '달빛어린이병원' 다시 켜졌다

입력 2026-02-08 12: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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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병원 3월 운영 시작… 야간·휴일 소아진료 공백 해소 기대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한아름병원전경. [사진=양산시]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한아름병원전경. [사진=양산시]

야간과 주말마다 반복되던 양산지역 소아진료 공백이 해소될 전망이다.

양산시는 물금읍 한아름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3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산 지역의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은 2020년 운영 중단 이후 약 6년 만이다. 그동안 신규 참여 의료기관이 없어 부모들은 밤이나 휴일에 아이가 아플 경우 다음 날까지 기다리거나 응급실을 찾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의회와 협력하며 의료기관 발굴에 나섰고, 지역 소아청소년과 병·의원과의 지속적인 소통 끝에 한아름병원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한아름병원은 평일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진료를 실시한다. 동일 건물 내 365물금약국이 협력 약국으로 지정돼 진료 후 약 처방까지 한 곳에서 가능하다.

시는 이번 운영 재개로 응급실 이용 집중 현상 완화와 대기 시간 단축, 의료비 부담 경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산시보건소 관계자는 "부모들이 불안한 마음으로 밤을 보내지 않아도 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한 의료 인프라 확충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