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연계해 지역 특화 상품 정식 출시
온라인 판로 개척으로 상권 자생력 강화
설 명절 앞두고 건강한 지역 먹거리 주목
경북 봉화군이 도시재생사업을 발판 삼아 지역 상인과 함께 개발한 '지역 특화 밀키트'를 선보이며 온라인 유통시장 공략에 나섰다.
5일 봉화군에 따르면 도시재생구역 내 상가 활성화와 상인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한 밀키트 개발 교육을 통해 지역 점포의 개성을 담은 밀키트 제품이 정식으로 출시됐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상품 개발을 넘어 지역 상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밀키트 개발 과정에는 전문가 컨설팅이 투입돼 지역 특산물의 경쟁력을 살린 레시피 구성부터 디자인 패키징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완성된 제품은 ▷봉화산 표고버섯과 사과를 활용해 깊은 풍미를 살린 예인도시락의 '제육볶음' ▷매장 인기 메뉴를 냉동 밀키트로 구현한 죽향의 '고기짬뽕' ▷봉화 사과와 비건 재료를 접목해 가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꽃내빵집의 '비건 스프레드 및 사과잼' 등이다.
해당 밀키트는 현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농사펀드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봉화군은 제품의 조기 시장 안착을 위해 홍보물 제작과 상세페이지 최적화 등 온라인 마케팅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전서윤 봉화군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밀키트 출시는 도시재생의 핵심 목표인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생태계 구축을 보여주는 실질적인 성과"라며 "상인들이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고 자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이번 사업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봉화의 로컬 자원이 전국적인 브랜드로 성장해 지역 상권의 자산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마케팅 지원 등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지역 특화 밀키트 출시를 계기로 오프라인 상권에 머물던 지역 상품의 판로를 전국 단위로 확장하고,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연계한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