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침체된 경북, 행정 무능했다"… 도지사 선거 '정면승부' 예고
"통합신공항 국비 조기완성·방산특구 지정 등 산업육성 나설 것"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6·3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군위의성청송 등 경북 지역구에서만 3선을 지낸 국회의원 출신인 김 최고위원은 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경북을 기회의 땅으로 만드는 위대한 전진을 준비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 최고위원은 "모든 것이 수도권으로 집중되면서 보수의 심장 경북도 침체기에 빠졌고 길을 잃고 있다. 지도력을 발휘해야 할 경북의 행정은 무능하고 무책임했다"며 자신이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현직에 있는 같은 당 이철우 경북지사에 대한 비판도 망설이지 않았다. 그는 올해 통합신공항 건설사업 예산 확보 실패, 산불피해 상황에서의 대권 도전 이력 등을 들며 "무책임한 일방통행 경북도정이 계속되면 실패를 거듭할 것"이라고 공세를 펼쳤다.
김 최고위원은 ▷통합신공항 국비 투입 조기완성 ▷경북도민이 소외되지 않는 행정통합 ▷포항 철강공단·구미 전자산업단지 전성기 재현 ▷방산특구지정 ▷북극항로 준비 ▷바이오산업·스마트팜·첨단혁신농법 지원 등에 도정의 역점을 두고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의성 출신의 김 최고위원은 행정고시와 사법시험에 모두 합격한 이력이 있으며 박근혜 정부에서는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내기도 했다.
한편 김 최고위원은 향후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참석 여부에 대한 질문에 "당내 경선을 위한 여러 의사 결정이 있게 되는데 제가 참석하지 않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면서 "경선이 끝날 때까지는 (중요한 의견이나 사유가 생기지 않는 이상) 최고위 활동을 자제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