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 앞에서 출마 선언…"경험이나 전문성 아닌 대구 실속 챙기는 리더 필요"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구을)이 오는 6월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의원은 30일 오전 대구 중구 대구백화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하게 제대로 끝까지 책임지는 야전사령관이 되겠다"며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윤 의원은 "대구가 수십 년째 제자리인 이유는 리더십의 문제"라며 "시정을 이끄는 리더십의 변화가 필요하다. 특별한 경험이나 전문성이 아니라 죽기살기로 독하게 대구의 실속을 챙기는 야전사령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의원은 "대구경북 특혜라며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을 끈질기게 설득, 백지화 위기였던 물산업클러스터 지원법을 통과시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조4천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대구의 핵심 성장 엔진으로 자리 잡게 한 바 있다"며 "2022년 대선 당시에는 상황실장으로 24시간 현장을 지키며 정권교체를 이끌어낸 책임감이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 대전환'을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윤 의원은 "시대가 변한 만큼 대구의 성공 법칙도 바뀌어야 한다"며 대구를 인공지능(AI)과 로봇이 선도하는 '미래산업 수도'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 의원은 "대기업 하나만 유치하면 모든 게 해결된다는 방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며 "지역의 중견·중소기업을 앵커기업으로 키우고 미래신산업 유망기업을 유치하고, 산업의 가치사슬을 연결해 혁신과 수요를 창출해야 한다. 창업과 스케일업으로 빠르고 밀도 높은 벤처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민생 회복을 위해선 침체된 분위기 자체를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윤 의원은 "불 꺼진 동성로를 밝히고 미분양 아파트를 채워 도시의 온기를 되찾겠다"며 "모든 시민이 각자의 역할로 활약하는 포용적 공동체를 만들겠다. 가슴 벅찬 대구의 변화를 시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