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오케스트라 지도교사 34명 대상…지휘와 합주 중심 직무연수
백진현 상임지휘자·박혜산 부지휘자·시향 단원, 현장 밀착형 전문 지도 역량 전수
대구시립교향악단이 지역 학교 음악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사 대상 직무연수를 진행한다.
대구시향은 대구콘서트하우스 5층 대연습실에서 초·중·고 학생 오케스트라 지도교사 34명을 대상으로 '학생 오케스트라 지도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학교급별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되며, 1월 26일부터 28일까지는 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심화과정이 먼저 열린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오케스트라와 악기 수업을 맡고 있는 교사들이 지휘와 합주 지도 역량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구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백진현과 부지휘자 박혜산이 강사로 참여하며 단원들이 합주 교육과 지휘 실습에 함께한다. 전문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연주자들이 교사를 직접 지도하는 프로그램은 드문 사례로 평가된다.
연수는 이론 강의에 그치지 않고 실제 레퍼토리를 활용한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슈베르트, 모차르트, 베토벤, 드보르자크 등의 작품을 통해 곡 구조 해석, 지휘 동작, 악기군 간 균형 조율 등을 다룬다. 마지막 날에는 참가 교사들이 대구시향을 직접 지휘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중·고등 심화과정에 이어 2월 19일과 20일에는 초등학교 지도교사를 위한 입문 과정이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 과정은 현악 중심으로 구성되며, 모차르트·엘가·그리그 작품을 통해 기초 합주 지도에 초점을 맞춘다.
대구시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교 오케스트라 교육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전문 예술 인력이 참여하는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 053-430-77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