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에식스솔루션즈 상장 철회…주주 우려 반영한 결정

입력 2026-01-26 09: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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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식스솔루션즈
사진= 에식스솔루션즈

LS가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의 기업공개(IPO) 계획을 전격 철회했다.

LS는 26일, 현재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를 청구 중이던 에식스솔루션즈의 상장 절차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소액주주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상장 추진에 대한 우려를 수렴한 결과로, 주주 보호와 시장 신뢰 회복에 방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상장 철회에 따라 LS는 에식스솔루션즈 Pre-IPO에 참여한 재무적 투자자(FI)들과의 협의를 통해 새로운 투자 방안을 재검토할 방침이다.

LS는 이와 별도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 등의 정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자사주 50만 주를 소각한 데 이어, 2월 중 2차로 50만 주를 추가 소각할 예정이다.

또한 2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배당금을 전년 대비 40% 이상 인상하고, 2030년까지 주당순자산가치(PBR)를 2배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중장기 목표도 제시했다.

회사는 향후에도 주주, 기관투자자, 애널리스트, 언론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주주 의견을 기업 경영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S그룹은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 고속도로를 포함한 국가 전력망 구축 사업과 이차전지 소재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에 향후 5년간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